‘쾌걸 춘향’ 재희, 사기 혐의 피소…연락 두절하고 활동 ‘묵묵부답’

입력 2024-02-28 15: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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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쾌걸 춘향’에 출연한 배우 재희가 전 매니저 A씨에게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28일 최초 보도에 따르면, 재희의 전 매니저 A씨는 최근 남양주남부경찰서에 재희를 사기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형사고소와 별개로 A씨는 재희에 대해 대여금 반환 청구소송 또한 제기한 상황이다.

고소장에는 ‘A씨와 재희가 약 6년간 함께 일하며 신뢰관계를 쌓아왔고 지난해 2월 재희는 자신의 연기학원을 만들고 싶다며 A씨에게 돈을 빌려 줄 것을 요청해 총 6000만 원을 빌려 갔지만 이를 상환하지 않고 연락을 두절했다’고 적혀 있다.

이후 재희는 ‘다른 연예 엔터테인먼트로 옮겨 전속계약금을 많이 받아 빌린 돈을 갚겠다’고 주장하며 A씨가 근무하는 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하기도 했다.

재희는 연기학원을 차린 뒤 상환을 미루다 지난해 12월 이후 A씨와의 모든 연락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재희는 A씨와 연락을 두절하고도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꾸준히 활동을 하고 있다. 피소 보도 이후에도 재희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으며 묵묵부답 중이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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