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도영 첫 솔로 콘서트 성료 “내 청춘의 전부를 채운 노래♥”
NCT 도영(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이 첫 단독 콘서트를 성료했다.
도영의 첫 솔로 콘서트 ‘2024 DOYOUNG CONCERT [ Dear Youth, ]’(2024 도영 콘서트 [ 디어 유스, ])는 5월 25~27일 3일 동안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렸다. 총 3회 공연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함은 물론, 비욘드 라이브 및 위버스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 둘째 날 공연은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등 전 세계 팬들도 함께 했다.
공연 타이틀 ‘Dear Youth,’에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잠시나마 현실을 벗어나 도영과 관객만이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과 공간을 선사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무대 위 7대의 LED 타워로 청춘들이 살고 있는 도심의 빌딩 숲을 구현, 각 곡의 분위기에 맞춰 키네시스와 영상, 조명 등을 활용하여 숲, 우주, 방 등 다양한 장소로 분위기를 변주해 마치 비현실적인 공간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자아냈다.
이번 공연에서 올 라이브 밴드 세션과 함께한 도영은 직접 피아노 연주를 하며 진심을 더한 솔로 데뷔 타이틀 곡 ‘반딧불 (Little Light)’을 비롯해 ‘Lost in California’, ‘댈러스 러브 필드 (Dallas Love Field)’, ‘내가 됐으면 해 (Serenade)’, ‘온기 (Warmth)’ 등 4월 발표한 첫 번째 앨범 ‘청춘의 포말 (YOUTH)’의 10곡 전곡을 선사, 솔로 아티스트 도영의 감성을 가득 채운 무대로 뜨거운 호응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는 자신의 청춘에서 빼놓을 수 없는 NCT 발표곡 메들리도 선보였다. ‘Back 2 U (AM 01:27)’, ‘Baby Don’t Like It (나쁜 짓)’, ‘Sticker’, ‘Baggy Jeans’, ‘Kiss’, ‘Dreams Come True’ 등 네오하면서도 감각적인 원곡을 어쿠스틱하게 편곡해 듣는 재미를 더했다. 국민 히트곡 ‘깊은 밤을 날아서’ 커버 무대부터 ‘Like a Star’, ‘인형’, ‘아주 조금만 더’ 등 OST 및 컬래버레이션 발표곡 무대까지 관객들이 공감하고 위로 받을 수 있는 총 26곡의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가득 채웠다.
공연 현장은 도영의 단독 콘서트를 손꼽아 기다려온 팬들의 열기로 가득 찼으며, 펄 네오 샴페인(NCT 공식 상징색) 불빛들은 하나의 물결로 일렁였다. 관객들은 전곡을 떼창하고 환호했으며, 특히 ‘Time Machine’과 ‘별빛이 피면 (Star Blossom)’ 등 관객 참여형 무대에서는 미리 연습해 온 실력을 발휘, 수천 명의 목소리가 완벽한 하모니를 이뤄 도영을 감동케 했다.
관객들은 3일 동안 블루, 화이트, 파스텔 톤으로 드레스 코드를 맞춰 입고 객석을 채운 것은 물론, ‘도영이의 영원한 반딧불이 되어줄게’, ‘나의 파도에게 언제나 너의 바다가 되어줄게’, ‘우리의 내일은 분명히 더 행복해질 거야’ 등의 문구가 적힌 슬로건 이벤트, ‘반딧불 (Little Light)’, ‘나의 바다에게 (From Little Wave)’, ‘쉼표 (Rest)’ 등 떼창 이벤트, ‘나의 바다에게 (From Little Wave)’ 무대에서 핸드폰 플래시에 파란색 스티커를 붙여 객석을 바다처럼 물들이는 이벤트 등을 펼쳤다.
도영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번 공연을 위해 준비한 자작곡 ‘Dear’를 최초 공개했다. 언제나 무한한 사랑을 주는 팬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었던 ‘당신은 항상 사랑받는 사람이다’라는 메시지로 뭉클한 진심을 고백했다.
도영은 음악을 향한 진심과 설렘을 진정성 있게 써 내려간 자작곡 ‘새봄의 노래 (Beginning)’를 이번 공연의 첫 곡이자 마지막 곡으로 선보이는 수미상관 연출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프닝에서는 첫 단독 콘서트를 시작하는 설렘을 표현했다.
공연의 엔딩 무대에서는 노래와 함께 “내 청춘의 전부를 채운 노래. 수많은 시간이 모여 만들어진 나의 노래가 향하는 단 한 곳. 나를 사랑해주는, 내가 사랑하는 그 모든 이들을 위해 지금 이 순간 노래합니다. 나의 노래와 함께한 이 순간이 우리들의 청춘에 울림이 되고 앞으로 맞이할 찬란한 날들에 오래도록 기억되길 바라며, 서로를 사랑할 수 있는 힘으로 모든 걸 해낼 수 있다는 믿음과 함께 거짓없이 오랫동안 노래할 것을 약속하며 언제나 진심을 담은 노래로 응원할게요”라는 편지를 띄우며 짙은 여운을 남겼다.
서울 공연을 마친 도영은 6월 24~25일 요코하마, 6월 26일 오사카, 8월 10~11일 나고야, 8월 18일 홍콩, 8월 24일 방콕, 9월 4일 마닐라, 9월 7~8일 도쿄, 9월 21일 자카르타 등 서울을 포함한 총 9개 지역에서 14회에 걸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NCT 도영(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이 첫 단독 콘서트를 성료했다.
도영의 첫 솔로 콘서트 ‘2024 DOYOUNG CONCERT [ Dear Youth, ]’(2024 도영 콘서트 [ 디어 유스, ])는 5월 25~27일 3일 동안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렸다. 총 3회 공연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함은 물론, 비욘드 라이브 및 위버스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 둘째 날 공연은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등 전 세계 팬들도 함께 했다.
공연 타이틀 ‘Dear Youth,’에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잠시나마 현실을 벗어나 도영과 관객만이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과 공간을 선사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무대 위 7대의 LED 타워로 청춘들이 살고 있는 도심의 빌딩 숲을 구현, 각 곡의 분위기에 맞춰 키네시스와 영상, 조명 등을 활용하여 숲, 우주, 방 등 다양한 장소로 분위기를 변주해 마치 비현실적인 공간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자아냈다.
이번 공연에서 올 라이브 밴드 세션과 함께한 도영은 직접 피아노 연주를 하며 진심을 더한 솔로 데뷔 타이틀 곡 ‘반딧불 (Little Light)’을 비롯해 ‘Lost in California’, ‘댈러스 러브 필드 (Dallas Love Field)’, ‘내가 됐으면 해 (Serenade)’, ‘온기 (Warmth)’ 등 4월 발표한 첫 번째 앨범 ‘청춘의 포말 (YOUTH)’의 10곡 전곡을 선사, 솔로 아티스트 도영의 감성을 가득 채운 무대로 뜨거운 호응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는 자신의 청춘에서 빼놓을 수 없는 NCT 발표곡 메들리도 선보였다. ‘Back 2 U (AM 01:27)’, ‘Baby Don’t Like It (나쁜 짓)’, ‘Sticker’, ‘Baggy Jeans’, ‘Kiss’, ‘Dreams Come True’ 등 네오하면서도 감각적인 원곡을 어쿠스틱하게 편곡해 듣는 재미를 더했다. 국민 히트곡 ‘깊은 밤을 날아서’ 커버 무대부터 ‘Like a Star’, ‘인형’, ‘아주 조금만 더’ 등 OST 및 컬래버레이션 발표곡 무대까지 관객들이 공감하고 위로 받을 수 있는 총 26곡의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가득 채웠다.
공연 현장은 도영의 단독 콘서트를 손꼽아 기다려온 팬들의 열기로 가득 찼으며, 펄 네오 샴페인(NCT 공식 상징색) 불빛들은 하나의 물결로 일렁였다. 관객들은 전곡을 떼창하고 환호했으며, 특히 ‘Time Machine’과 ‘별빛이 피면 (Star Blossom)’ 등 관객 참여형 무대에서는 미리 연습해 온 실력을 발휘, 수천 명의 목소리가 완벽한 하모니를 이뤄 도영을 감동케 했다.
관객들은 3일 동안 블루, 화이트, 파스텔 톤으로 드레스 코드를 맞춰 입고 객석을 채운 것은 물론, ‘도영이의 영원한 반딧불이 되어줄게’, ‘나의 파도에게 언제나 너의 바다가 되어줄게’, ‘우리의 내일은 분명히 더 행복해질 거야’ 등의 문구가 적힌 슬로건 이벤트, ‘반딧불 (Little Light)’, ‘나의 바다에게 (From Little Wave)’, ‘쉼표 (Rest)’ 등 떼창 이벤트, ‘나의 바다에게 (From Little Wave)’ 무대에서 핸드폰 플래시에 파란색 스티커를 붙여 객석을 바다처럼 물들이는 이벤트 등을 펼쳤다.
도영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번 공연을 위해 준비한 자작곡 ‘Dear’를 최초 공개했다. 언제나 무한한 사랑을 주는 팬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었던 ‘당신은 항상 사랑받는 사람이다’라는 메시지로 뭉클한 진심을 고백했다.
도영은 음악을 향한 진심과 설렘을 진정성 있게 써 내려간 자작곡 ‘새봄의 노래 (Beginning)’를 이번 공연의 첫 곡이자 마지막 곡으로 선보이는 수미상관 연출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프닝에서는 첫 단독 콘서트를 시작하는 설렘을 표현했다.
공연의 엔딩 무대에서는 노래와 함께 “내 청춘의 전부를 채운 노래. 수많은 시간이 모여 만들어진 나의 노래가 향하는 단 한 곳. 나를 사랑해주는, 내가 사랑하는 그 모든 이들을 위해 지금 이 순간 노래합니다. 나의 노래와 함께한 이 순간이 우리들의 청춘에 울림이 되고 앞으로 맞이할 찬란한 날들에 오래도록 기억되길 바라며, 서로를 사랑할 수 있는 힘으로 모든 걸 해낼 수 있다는 믿음과 함께 거짓없이 오랫동안 노래할 것을 약속하며 언제나 진심을 담은 노래로 응원할게요”라는 편지를 띄우며 짙은 여운을 남겼다.
서울 공연을 마친 도영은 6월 24~25일 요코하마, 6월 26일 오사카, 8월 10~11일 나고야, 8월 18일 홍콩, 8월 24일 방콕, 9월 4일 마닐라, 9월 7~8일 도쿄, 9월 21일 자카르타 등 서울을 포함한 총 9개 지역에서 14회에 걸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