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다인 “‘피겜’ 명자은=운명…웹툰 볼 때부터 하고 싶었다” [화보]

입력 2024-05-31 0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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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다인 “‘피겜’ 명자은=운명…웹툰 볼 때부터 하고 싶었다” [화보]

연기자 류다인이 함께한 화보가 공개됐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게임’에서 ‘명자은’역을 맡아 높은 싱크로율과 밀도 높은 연기를 선보인 류다인. 그는 블랙 드레스를 입고 특유의 분위기와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눈빛으로 명자은과는 다른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류다인은 라인이 드러나는 화이트 슬리브리스 드레스를 입고 시크한 매력과 함께 우아한 분위기를 더하며 감각적인 화보를 완성해냈다.

류다인은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밖에 나가면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신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피라미드 게임’은 웹툰을 통해 먼저 만나본 작품으로, 드라마화 소식을 듣고 출연하면 명자은 역을 맡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좋은 기회로 오디션을 보고 명자은을 맡게 되어 ‘운명인가 보다’ 생각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류다인은 명자은 역할에 대해 “자은이는 나와 너무 다른 친구여서, 이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을지, 연기했을 때 어떤 컬러감이 나올지 궁금했다. 공개 후 시청자분들이 좋아해 줘서 다행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자은이는 감정 변화가 거의 없고 속으로 꾹 참는 친구라 이 친구가 마냥 안쓰럽게 보이지 않길 바라며 캐릭터 서사에 집중했다. 자은이를 안쓰럽고 어둡기만 한 친구보다는 ‘우리 반에도 저런 친구가 있었어’하고 생각해 주길 원했다”고도 말했다.

명자은이 아닌 류다인에 대해 묻자 “여유로워지고 싶어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배우로서 도전하고 싶은 장르에 대해서는 “예전부터 진한 누아르 작품, 혹은 잔잔한 휴머니즘 가득한 로맨스 작품에서 연기하고 싶다. 액션도 자신 있다”면서 “주변에 있는 언니 같은 사람 냄새나는 믿고 보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류다인의 도회적인 매력이 담긴 비주얼 화보는 싱글즈 6월 호와 싱글 플러스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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