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준서 “노르웨이 강풍에 쓰러지기도” 생생한 여행 후기 (강철지구)

입력 2024-06-05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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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신규 프로그램 ‘강철지구’ 강력한 어드벤처 메이트로 나선 김민준, 육준서, 강민호, 이동규가 출연 소감과 생생한 여행 후기를 전했다.

‘강철지구’는 대한민국 최고의 강철부대원들이 펼치는 대자연 여행기를 담은 어드벤처 다큐멘터리다. 매 시즌 화제를 모았던 ‘강철부대’ 시리즈의 시즌1 우승팀 UDT(해군 특수전전단)의 김민준, 육준서와 시즌3 우승팀 HID(육군 첩보부대)의 강민호, 이동규가 출연한다.

강철부대 정예요원 4인이 펼칠 대자연과의 한판 승부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김민준, 육준서, 강민호, 이동규가 ‘강철지구’와 함께 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먼저, 김민준은 “쉽게 접할 수 없는 지구의 숨겨진 절경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얼마나 극한의 환경으로 가기에 프로그램명이 ‘강철지구’일까 싶어 쉽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강철지구’ 출연을 결정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오랜만에 활동에 나선 육준서는 “다양한 경험에 목말라 하던 시기였다”라며, “첫 섭외 연락이 왔을 당시 ‘노르웨이에 대해 아세요?’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설렜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자연을 직접 바라보고 걷는 시간들은 꿈을 꾸는 것처럼 현실감이 없거나, 역으로 훨씬 생동한 느낌이었는데 이런 감정이 잘 전달된다면, ‘강철지구’는 우리가 알고 있는 세상 너머의 것들에 대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덧붙여 강한 자들이 경험한 대자연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를 높인다.

HID의 강민호는 “평소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것을 좋아했기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한다고 답했다”라며 “혹시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섭외되었으면 엄청 배 아팠을 것 같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자랑했다. 더불어 “‘설마 여행인데 강철부대 촬영보다 힘들까?’ 싶었지만 그 생각은 오산이었다”라며 첫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더했다. 강민호와 함께 여행을 떠난 이동규는 “다큐멘터리이지만 기존의 다큐멘터리가 아닌 새로운 장르가 펼쳐질 것”이라며 이전까지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강철’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강철지구’에서 김민준, 육준서 팀은 살벌한 추위가 기다리는 노르웨이로, 강민호, 이동규 팀은 뜨거운 더위가 기다리는 인도네시아로 떠났다. 혼자가 아닌 동료와 함께하는 여행이었던 만큼, 힘든 점도 있었을 터. 이에 대해 육준서는 “늘 김민준에게 의지하는 마음이었다”라며 “항상 미션을 해내야 하던 ‘강철부대’와 달리 ‘강철지구’에서는 여행 내내 같은 시간을 공유하면서 편안하고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민준도 “육준서와 함께 하며 서로에 대해 더 깊게 알게 되어 좋았을 뿐, 힘들었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라며 육준서와의 훈훈한 케미를 자랑했다.

또 강민호는 인도네시아의 여정을 함께 한 이동규에 대해 “여행 내내 의지할 수 있는 동료가 있다는 존재 자체만으로도 든든했다”라며 두터운 믿음과 신뢰를 드러냈다. 이동규는 “강민호가 없었다면 중간에 포기했을 것 같다”라며 “진정한 여행 메이트를 찾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함께라서 든든하고 좋았다”라고 밝혔다. 강력한 케미를 자랑하는 이들이 함께 찾은 대자연의 모습은 과연 무엇일지 기대감이 쏠린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4인 4색의 네 가지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먼저 김민준은 “오로라를 기대해달라. 노르웨이에 간다고 누구나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알고 있는데 운좋게 볼 수 있었고 담을 수 있었다. 실물 만큼은 아니더라도, 대자연의 오로라를 느껴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육준서는 “트롤퉁가의 정복기를 함께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 얼굴이 따가울 정도로 눈보라가 휘몰아치고 몸이 쓰러질 정도의 강풍이 불 만큼 악천후였다. 그럼에도 모두 포기하지 않고 올랐고, 결국 트롤퉁가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는데 그 강철루트에 몰입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강민호는 “‘강철지구’의 많은 순간에 ‘우리가 이런 것까지 한다고?’ 생각이 들 만큼 특별한 경험을 많이 했다. 특히 처음 숨바와 섬에 도착해서 첫 목적지로 이동하던 중에 경험했던 ‘물소 경주’가 정말 강렬했는데, 그 강렬함의 순간을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이동규는 “(민호형 말처럼) 특수부대 출신의 부대원들이 대자연 속으로 들어갔기에 ‘저런 것까지 할 수 있다고?’라는 생각이 드는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여 ‘강철지구’에 대한 기대감을 치솟게 했다.

‘강철지구’는 오는 6월 15일 토요일 저녁 7시 50분 채널A에서 첫 방송된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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