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민호가 트롯픽 상반기 왕중왕전 투표 결과 1위를 차지했다.
17일 트롯스타 투표 웹서비스 ‘트롯픽’(trotpick)은 10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트롯픽 상반기 왕중왕전 투표에서 32만8880포인트를 받아 1위를 기록했다. 이번 투표는 2024년 1월 8일부터 6월 2일까지 트롯픽 위클리 투표 모든 부문 통합 상위 5순위(임영웅, 정동원, 진해성, 장민호, 전유진)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장민호는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대문전광판 서포트를 받게 됐다.
한편, 장민호는 1997년 데뷔해 그룹 유비스, 바람 등을 거쳤으며 2011년 트로트가수로 전향했다. 긴 무명 생활 끝에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으로 주목받으며 전성기를 맞았다. 지난해 6월 트로트 싱글 ‘인생일기’에 이어 10월에는 두 번째 미니앨범 ‘에세이 ep.2’를 발매했다.
장민호는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이어진 전국투어를 성료했으며 3월 서울 앙코르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KBS2 요리 예능 ‘편스토랑’에 합류해 활약을 펼치고 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