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경♥김승규, 결혼…모델-축구선수 부부 탄생 [DA:투데이]

입력 2024-06-17 08: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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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왼쪽)·김승규. 사진|에스팀 엔터테인먼트, 게티이미지코리아


모델 김진경(27)과 축구선수 김승규(33)가 오늘 결혼한다.

김진경과 김승규는 17일 (오늘) 서울 모처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지난 4월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방송가에 따르면 이들은 축구를 공통분모로 연인으로 발전했다.


김진경은 결혼을 앞두고 11일 인스타그램에 “축구를 시작하고 참 많은 게 달라졌는데, 이렇게 내 삶에 깊이 들어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 나랑 똑같은 사람, 남자 김진경을 만났다”며 “서로 몸 관리 경쟁을 하며 건강하고 재미나게 살아보려고 한다. 우리의 새로운 시작, 그 여정에 함께 해주고 축하해준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진경은 유소년 축구선수 출신으로, SBS 축구 소재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 구척장신 소속 멤버로 출연하고 있다. 김승규는 2006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 데뷔한 골키퍼로,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알 샤밥 FC에 몸담고 있다. 2013년부터 최근까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활약했다.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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