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핑크가 데뷔 8주년을 맞아 월드투어 실황을 영화로 내놓았다.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지난해 연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그룹 활동만 재계약하고 멤버별 독자 활동에 나섰던 이들이 2년여 만에 다시 완전체로 뭉친다.
22일 소속사에 따르면 블랙핑크가 내년 새 앨범을 발표하고 월드투어에 나선다.
블랙핑크는 그룹 활동을 다시 시작하기 전 다음 달 8일 데뷔 8주년을 맞아 팬 88명을 초청하는 비공개 팬 사인회를 연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이날 공식 블로그에 올라온 영상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완전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양 총괄은 “블랙핑크의 컴백과 월드투어를 시작한다”고 밝혀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올해 네 멤버가 각각 개별 활동을 펼치며 ‘월드스타’급 솔로 가수로서도 입지를 확고히 다지는 데 성공했고, 이를 기반으로 내년 또 한 번 전 세계를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특히 지난해 전 세계에서 180만 명을 동원하며 케이팝 걸그룹 사상 최대 규모의 월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만큼 내년에 펼쳐질 월드투어에 대해서도 시선이 집중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