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사진제공|KBS
9월 첫 방송예정인 ‘개소리’는 시니어들과 경찰견 출신 소피가 그리는 유쾌한 노년 성장기를 담은 시츄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다.
이순재는 극중 오랜 세월 섬세한 연기력을 통해 전 국민의 희로애락을 책임진 대한민국 대표 배우 이순재 역을 맡았다.
실제 이순재가 극중 배우 이순재로 분하면서 분하고, 드라마인지 실제인지 알 수 없는 힐링 판타지가 시청자들을 웃고 울게 할 전망이다.
극중 순재는 드라마 촬영장에서 사건에 휘말려 국민 배우에서 갑질 배우로 전락한다.
큰 충격에 빠져 도망치듯 거제도로 향한 순재는 그곳에서 동네 개 소피를 만난다.
어느 날부터 소피의 말이 순재에게만 사람의 언어처럼 들리기 시작하는데. 순재는 소피와 함께 동네에서 벌어진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파헤치며 인생 제2막을 연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