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부터 류수영까지…SBS, 하반기 신규 예능 쏟아진다

입력 2024-08-13 14:48:16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올 하반기, SBS 예능 신규 예능이 쏟아진다.

상반기에 간판 예능 ‘미운 우리 새끼’, ‘런닝맨’, ‘골 때리는 그녀들’,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신발 벗고 돌싱포맨’ 등의 인기를 유지한 것은 물론 신규 예능을 줄줄이 성공시킨 SBS가 하반기에도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 3편의 신규 및 새 시즌 예능을 선보인다고 밝혀 기대를 모은다.

○밥친구 4인방의 한식전파기 ‘정글밥’

13일 밤 10시 20분에 첫 방송 되는 SBS 신규 예능 ‘정글밥’은 원시 부족의 야생 식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한식 문화를 정글 구석구석 전파하는 글로벌 식문화 교류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집밥 마스터’ 류수영이 평소 볼 수 없는 정글 식재료와 한식 레시피를 활용한 신개념 정글 요리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류수영과 함께 정글로 떠날 밥친구로는 이승윤, 서인국, 유이가 뭉쳤다. 이들은 미지의 정글에 한식을 심기 위한 여정을 함께한다. 특히 이승윤은 류수영과 대학 시절부터 26년지기 절친으로, 서인국과 유이 또한 류수영과 과거 드라마에서 함께한 인연으로 알려져 네 사람이 보여줄 시너지에 기대가 모인다.

○‘핫플’ 제조기 ‘동네멋집’

지난해 첫 시즌을 방송하며 화제를 모았던 ‘동네멋집’은 더 핫한 MC진과 그랜드한 스케일로 9월 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새 MC 한혜진, 조나단의 합류다.

앞서 공개된 첫 티저에서는 국내 대표 ‘핫플’을 만들어낸 ‘공간 장인’ 유정수 대표가 한혜진의 ‘홍천 별장’을 급습해 ‘동네멋집’의 시그니처인 손딱지를 붙이는 모습이 포착되어 흥미를 자아냈다. 두 사람 사이에서 어쩔 줄 모르는 조나단의 모습에서 세 사람의 ‘환장의 예능 케미’를 예상하게 한다. 특히 돌아오는 ‘동네멋집’은 앞선 시즌을 능가하는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역대급 규모, 최대 예산, 최장 공사 기간 등 그랜드한 스케일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소멸되어가는 동네 살리기에 앞장설 예정이다.

○두 번째 틈을 노리는 ‘틈만 나면,’ 

첫 시즌부터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으로 주목 받았던 ‘틈만 나면,’도 돌아온다. 유재석, 유연석이라는 신선한 조합과 시청자들의 ‘틈’을 공략한다는 독특한 콘셉트의 로드 버라이어티로 매회 시청률 수식 상승을 기록했던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방송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지난 시즌에 이어 유재석, 유연석이 2MC로 나서 특유의 친근한 케미로 시청자들과 또 한 번 호흡한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