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팀은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8월 19일 자/집계기간 8월 5일~11일) ‘주간 합산 싱글 랭킹’, ‘주간 싱글 랭킹’에서 ‘아오아라시’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오리콘 주간 음악 랭킹에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앤팀은 빌보드 재팬의 주간 차트 ‘톱 싱글 세일즈’(집계기간 8월 5일~11일)에서도 앨범 판매량 46만 1863장으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이들의 앨범 발매 후 일주일 간 판매량 자체 최고 기록이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은 같은 기간 집계된 빌보드 재팬 ‘핫 100’ 차트(8월 14일 자) 정상을 꿰찼다. 앤팀이 이 차트에서 1위를 찍은 건 처음이다.
‘아오아라시’는 우리말로 ‘초여름에 부는 상쾌한 바람’이라는 뜻이다.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코에가와리’(Koegawari·声変わり), ‘임프린티드’(Imprinted) 등 3곡이 수록됐다. 앤팀은 소년들의 패기와 열정을 여름의 정경에 빗대 표현했다.
한편 첫 아레나 투어에 한창인 앤팀은 지난 17~18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오는 30~31일에는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