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뮤직팜
22일 소속사 뮤직팜에 따르면 이적은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2024 이적 콘서트-이적의 노래들’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4회차 전 공연에 동료 가수 김동률이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22년 열린 콘서트 ‘흔적’ 이후 약 2년 만의 단독 콘서트다. 특히 최근 10년간 게스트가 출연한 적 없었던 이적의 단독 공연에 김동률의 출연이 성사돼 가요계 안팎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두 사람이 함께 호흡을 맞추는 무대는 지난 2015년 개최된 김동률 단독 콘서트 ‘2015 김동률 더 콘서트’에 이적이 게스트로 출연한 이후 약 10년 만이다.
김동률과 이적은 지난 1997년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카니발을 통해 ‘거위의 꿈’, ‘그땐 그랬지’ 등 가요계의 전설이 된 히트곡을 남겼다.
이적은 국내를 대표하는 페스티벌과 대극장, 소극장 공연을 가리지 않고 역동적이며 음악적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쳐오고 있다.
한편, ‘2024 이적 콘서트-이적의 노래들’은 오는 28일 오후 4시에 인터파크 티켓과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티켓 오픈을 한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