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레드벨벳, NCT WISH는 지난 1일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a-nation 2024’에 출연, 열정적인 스테이지와 퍼펙트한 무대 매너를 펼쳐 현지 관객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먼저 NCT WISH는 ‘Hands Up’(핸즈 업)을 시작으로, ‘Sail Away’(세일 어웨이), ‘We Go!’(위 고!), ‘WISH’(위시), ‘Songbird’(송버드) 등 청량한 음악과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돋보인 총 5곡을 선사, ‘a-nation’ 첫 출연임에도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 레드벨벳은 일본 발표곡인 ‘WILDSIDE’(와일드사이드), ‘Aitai-tai’(아이타이-타이), ‘Swimming Pool’(스위밍 풀)을 비롯해 메가 히트곡인 ‘Feel My Rhythm’(필 마이 리듬), ‘빨간 맛 (Red Flavor)’과 지난 6월에 발매한 ‘Cosmic’(코스믹)까지 다채로운 매력의 총 6곡을 환상적인 무대로 선보여 현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높였다.
더불어 ‘a-nation’의 마지막 순서로 무대를 오른 동방신기는 강렬한 에너지의 ‘Rising Sun’(라이징 선)으로 포문을 열었으며, 명불허전 ‘톱클래스’ 공연으로 현지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자아냈다.
이어 동방신기는 능숙한 일본어로 관객과 가깝게 소통한 것은 물론, ‘B.U.T(BE-AU-TY)’, ‘Share The World’(셰어 더 월드), ‘LIME&LEMON’(라임&레몬), ‘OCEAN’(오션), ‘Somebody To Love’(섬바디 투 러브), ‘Hot Hot Hot’(핫 핫 핫) 등 총 10곡의 무대를 연달아 선보이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열기로 동방신기의 굳건한 현지 인기를 확인케 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