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원♥’ 배다해 마취하다 쇼크 실신 회상 “숨이 안 쉬어져”

입력 2024-09-28 08: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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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배다해 마취하다 쇼크 실신 회상 “숨이 안 쉬어져”

가수 배다해가 마취제로 인해 실신했다고 고백했다.

배다해는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상을 통해 ‘내돈내산’ 홈케어 기구 후기를 전하기 앞서 근황을 밝혔다.

그는 “너무 많은 일들이 있어서 자체적으로 안식월을 가지며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난자 채취 2차까지 완료한 것까지 찍었는데 이번에 동결한 배아가 생겼다. 이식했는데 실패할 수도 있어서 배아를 확보해놓은 다음에 언젠가 이식하지 않을까 싶다. 영양제를 먹고 난자 채취를 기다리고 있다. 아직은 한 번도 이식한 적 없다. 배아를 확보하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배다해는 “그러던 와중에 갑자기 이가 너무 아프더라. 웬만한 건 잘 참는데 다음날 바로 치과에 갔더니 발치도 해야 하고 2개를 신경 치료해야 한다고 하더라”면서 “2008년에 잇몸 치료를 하려고 치과에서 마취를 살짝 했는데 당시 숨이 안 쉬어지고 쓰러졌다. 심장 박동 수가 엄청나게 올라갔다. 그 다음에 사랑니를 뽑으러 가서 국소 마취제로 리도카인을 썼는데 또 쓰러졌다”고 털어놨다.

그는 “‘내가 리도카인 쇼크가 있구나’ 싶어서 이후로는 병원에 갈 때마다 적었다. 이번에 선생님이 ‘리도카인 말고 다른 것을 써보자’ ‘심혈관 질환일 수도 있고 알러지일 수도 있는데 조금만 써보자’고 하시더라. 소량을 넣고 괜찮아서 또 썼는데 괜찮았다. 드디어 나에게 맞는 국소 마취제를 10여년 만에 찾았다”고 말했다. 이어 “치아 2개를 발치하고 신경 치료를 3차까지 마쳤다. 치과 치료를 하느라 얼굴 한쪽이 난리가 있다. 얼굴이 바람 잘 날이 없었다”면서 “기미 제거도 받고 밥 잘 먹고 잘 걸으며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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