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도파민을 부르는 현실 커플 남희두, 이나연이 ‘극한투어’를 떠난다.
29일 방송되는 JTBC ‘극한투어’ 2회에서는 출연 전부터 화제를 모은 남희두, 이나연이 대만으로 여행을 떠난다.
제작진에 따르면 출발 전 “서로에게 짜증내지 말자”고 굳게 다짐한 두 사람은 태풍이 몰아치는 극악의 날씨를 극복하고 SNS를 휩쓴 대만의 필수 데이트 코스인 훠궈 맛집으로 향한다. 인증 사진도 필수 코스인 그곳에서 두 사람은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며 현실 커플만의 애정 넘치는 모습을 보여줘 훈훈함을 자아낸다.
사진|JTBC
하지만 행복함도 잠시, 극락과 극악을 오가는 투어처럼 두 사람 사이에서 갈등이 싹트기 시작한다. 극락의 뷰를 보기 위해 이동한 대만의 명소에서 둘은 된소리의 탄식을 내뱉는가 하면, 2,5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칼 마사지숍에서 남희두는 주인이 꺼내든 특별한 칼을 보고 기겁하게 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대만의 대중교통에 익숙하지 않은 두 사람이 이나연의 실수로 길까지 잃게 되자 갈등은 폭발하고 만다. 이나연을 향한 “너 예민해?”라는 남희두의 발언에 이나연은 셀프 카메라를 내려놓으며 촬영을 중단했고 이를 지켜보던 MC들까지 “환승연애2를 보는 것 같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29일 밤 10시 30분.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