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선우은숙의 친언니를 강제추행한 혐의를 방송인 유영재가 불구속 기소 됐다.
21일 선우은숙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에 따르면 유영재가 17일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선우은숙은 앞서 유영재가 2023년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자신의 친언니의 신체를 접촉하는 등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고소했다.
노종언 변호사는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은 최근 유영재의 혐의를 인정해 불구속기소했다”면서 “이와 관련해 피해자와 =피해자의 가족들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글이나 댓글은 삼가주시기를 간곡히 바라고, 또 악의적인 비방글이나 댓글에 대하여는 엄정 법적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우은숙은 유영재와 2022년 10월 법적 부부가 됐지만, 이 과정에서 유영재가 삼혼했다고 알려져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두 사람은 현재 혼인 취소 소송 중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