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그룹’의 무한변신…트리플에스 VV “춤하면 우리!” [종합]

입력 2024-10-23 17: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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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트리플에스 VV(tripleS Vision@ry Vision)가 23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앨범 ‘퍼포만테(Performante)’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김종원 기자 won@donga.com

그룹 트리플에스 VV(tripleS Vision@ry Vision)가 23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앨범 ‘퍼포만테(Performante)’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김종원 기자 won@donga.com

‘초대형 걸 그룹’ 트리플에스의 무한 변신은 계속된다.

무려 24인조,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트리플에스가 ‘유닛(소그룹) 실험’을 지속하며 케이(K)팝 신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이 가운데 그룹 내 댄스 실력자 12명이 모인 댄스 유닛 ‘트리플에스 VV’가 새롭게 출격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룹 트리플에스 VV(tripleS Vision@ry Vision)가 23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앨범 ‘퍼포만테(Performante)’ 발매 쇼케이스에서 화려한 무대를 펼치고 있다. 김종원 기자 won@donga.com

그룹 트리플에스 VV(tripleS Vision@ry Vision)가 23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앨범 ‘퍼포만테(Performante)’ 발매 쇼케이스에서 화려한 무대를 펼치고 있다. 김종원 기자 won@donga.com

트리플에스 VV는 23일 첫 앨범 ‘퍼포만테’(Performante)를 발매하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퍼포만테’는 이탈리아어로 ‘고성능’이란 뜻으로, 퍼포먼스 멤버들이 의기투합해 유닛만의 고성능을 발휘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타이틀곡 ‘힛 더 플로어’(Hit The Floor)와 ‘춤’ ‘연애소설’ ‘12 링스’ 등 총 10곡을 풍성하게 채워 넣었다.

이번에 탄생한 트리플에스 VV는 팬들 투표로 멤버를 구성했다. 2007년생으로 팀 내 ‘막내 라인’인 정혜린은 자그마치 87만 표를 받아 리더로 발탁됐다.

그룹 트리플에스 VV(tripleS Vision@ry Vision)가 23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앨범 ‘퍼포만테(Performante)’ 발매 쇼케이스에서 화려한 무대를 펼치고 있다. 김종원 기자 won@donga.com

그룹 트리플에스 VV(tripleS Vision@ry Vision)가 23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앨범 ‘퍼포만테(Performante)’ 발매 쇼케이스에서 화려한 무대를 펼치고 있다. 김종원 기자 won@donga.com

그를 위시로 발레를 전공한 지연, 전체 메인댄서로 한림예고 실용무용과에 재학 중인 린, 수록곡 ‘비전’ 작사와 보컬 디렉팅을 맡아 프로듀싱 능력을 뽐내고 있는 박소현 등이 새 유닛에 이름을 올렸다.

정혜린은 “팬들의 소중한 투표 덕분에 리더를 맡아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앨범을 준비했다”며 “멤버들과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하나로 똘똘 뭉쳐서 열심히 연습했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룹 트리플에스 VV(tripleS Vision@ry Vision)가 23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앨범 ‘퍼포만테(Performante)’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김종원 기자 won@donga.com

그룹 트리플에스 VV(tripleS Vision@ry Vision)가 23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앨범 ‘퍼포만테(Performante)’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김종원 기자 won@donga.com

앞서 ‘트리플에스 AAA’와 일본인 멤버 유닛 ‘트리플에스 핫찌!’ 등을 포함해 총 10개 유닛이 나왔지만, 이중 정규 앨범을 내놓은 유닛은 트리플에스 VV가 처음이다. 그런 만큼 “칼을 갈고 나왔다”고 한 이들은 ‘보이시’ 키워드를 내세워 강렬한 힙합 댄스를 선보인다.

멤버 박소현은 “정형화된 걸그룹의 모습을 벗어나 ‘우리가 하고 싶으면 편견을 깨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트리플에스의 핵심 콘셉트를 제대로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김유연은 “팀의 절반인 12명이 활동하지만, 우리가 음악방송 1위에 올라 트리플에스 전체까지 사랑받도록 하겠다”는 다부진 각오도 드러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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