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정유미 철천지원수 로맨스 어떨까, 23일 첫방 (사외다)

입력 2024-11-06 0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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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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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연출 박준화 극본 임예진)의 철천지 원수 포스터됐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제작진은 6일 3대째 악연으로 얽힌 석지원(주지훈 분)과 윤지원(정유미 분)이 끊임없이 밀당을 주고받는 철천지 원수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원수의 집안에서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남자 석지원과 여자 윤지원. 열여덟의 여름 아픈 이별 후, 18년 만에 재회한 철천지원수들의 전쟁 같은 로맨스다.

주지훈은 극 중 독목고 이사장이자 윤지원의 하나뿐인 원수 ‘석지원’ 역을 연기한다. 정유미는 18년 만에 원수 석지원과 재회한 독목고 체육 교사 ‘윤지원’ 역을 맡는다. 18년 전 고등학교 때 시작된 흥미진진한 내기가 18년 후까지 이어지면서 두 사람의 파란만장한 원수 로맨스가 펼쳐진다.

제작진이 공개한 철천지 원수 포스터는 마치 힘겨루기를 하듯 석지원과 윤지원의 한 치 물러섬 없는 신경전을 담는다. 석지원은 윤지원에게 넥타이를 꽉 잡힌 채 끌려갈 기세로, 서로의 표정에서 철천지원수를 향한 살벌한 경고가 엿보인다. 두 사람의 18년 서사처럼 사랑과 원수 사이를 오가는 쫄깃한 관계에 관심이 쏠린다.

무엇보다 석지원과 윤지원의 스파크 튀는 찌릿한 눈빛 교환은 미워도 결국 다시 얽히게 되는 두 사람의 관계를 암시하는 듯하다. 여기에 ‘철천지원수들의 18년 로맨스’라고 적힌 문구가 3대째 원수로 얽힌 석지원과 윤지원의 연대기를 짧고 강렬하게 담아낸다.

제작진은 “이번에 공개된 철천지 원수 포스터는 석지원과 윤지원의 맵지만 단 관계성을 담았다. 첫 방송 이후 두 사람의 팽팽한 대립과 로맨스를 오가는 밀당 호흡이 더 짙어질 것이니 이들의 달콤 살벌 유쾌한 티키타카를 기대해 달라”고 설명했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23일 밤 9시 20분에 첫 방송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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