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이 ‘연하남 킬러’라는 루머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2일 고현정의 유튜브 채널에는 ‘브이로그 8’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고현정은 의류 브랜드 화보 촬영을 진행하며 다양한 질문에 답했다.
피부 미인 대명사인 고현정은 피부 관리 비법에 대해 “일단 아침저녁으로 잘 씻는다. 꼼꼼하게. 그리고 피부가 원하는 걸 발라준다. 올 여름을 직격을 맞았더니 약간 기미 같은 게 올라왔다. 제가 백옥같은 피부일 거라고 생각들 하시는데 그런 피부를 지양하지 않는다”라면서 “피부 트러블이 좀 있는데 그 정도 인생의 자국 같은 것 그냥 두는 편이다. 정기적인 관리는 안 하는 편이고, 가끔 피부과도 가긴 간다. 디톡스로 면역력을 챙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금까지 들은 소문 중에 가장 말도 안 되는 소문은 뭐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연하 킬러? 남자 배우들 막 사귄다고. 진짜 말도 안 돼”라며 억울해했다.
이어 고현정은 “가장 기억에 남는 또는 이상했던 선물이 있다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저한테 결혼하자고 편지를 보내신 분들이 가끔 계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혼하자고 하시는 분들이 선물을 보내는데 어떤 선물을 주셨냐면 마라톤을 나가셨었나 보더라. 거기서 금메달을 땄다고 메달을 보내셨다. 42.195㎞를 달려서. 완주 기념 메달도 아니고 금메달인데. 그거 제가 가지고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사진=고현정 유튜브 채널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