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알비더블유, DSP미디어]
카드(비엠, 제이셉, 전소민, 전지우)는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월드투어 ‘KARD 2024 TOUR [Where To Now?] in Europe’(이하 ‘Where To Now?’)의 포문을 연 뒤 지금까지 독일 뮌헨,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영국 버밍엄, 이탈리아 나폴리를 찾아 현지를 뜨겁게 달궜다.
이번 투어를 통해 카드는 프리 데뷔곡과 최신곡을 아우르는 세트리스트로 팬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안겼다. 카드는 ‘Oh NaNa’, ‘Hola Hola’, ‘Ring The Alarm’, ‘ICKY’, ‘Tell My Momma’ 등 대표곡을 특유의 강렬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소화하며 ‘믿고 보는 신용KARD’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솔로 및 유닛 무대도 관전 포인트였다. 비엠은 솔로곡 ‘Nectar’, ‘Lowkey’, ‘Motion’ 무대를 연속해 꾸미며 치명적 매력을 뽐냈다. 이어 비엠과 제이셉이 유닛곡 ‘Been That Boy’로 화려한 래핑을, 전소민과 전지우가 유닛곡 ‘ENEMY’로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펼쳐 공연장 열기를 끌어올렸다.
매 무대 멤버들의 폭발적인 에너지가 빛난 가운데, 이들의 무대 영상은 각종 SNS에 게재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카드는 암스테르담 공연 당시 팬들에게 즉석 신청곡을 받은 ‘Don’t Recall‘, ’You In Me‘ 등으로 엔딩을 장식했다. 이에 팬들 역시 카드의 무대 내내 뜨거운 함성과 떼창으로 화답했다.
유럽 공연을 진행 중인 카드는 “히든 카드(공식 팬덤명)의 뜨거운 열기에 오히려 우리가 에너지를 받고 있다. 앞으로도 팬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멋진 음악과 퍼포먼스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럽 5개 도시를 거쳐 카드는 헝가리 부다페스트, 폴란드 바르샤바, 포르투갈 리스본, 스페인 마드리드, 프랑스 파리, 독일 오버하우젠 등에서 유럽 공연 열기를 이어간다. 이 외에도 카드는 내년 1월 라틴 아메리카 5개 도시에서 추가로 투어를 펼칠 예정이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