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 도박판에 뛰어들었다…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한신)[TV종합]

입력 2024-12-03 14: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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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가 가석방 비리를 저지르고 있는 우현을 처단하기 위해 직접 도박판에 뛰어들었다.

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연출 윤상호 극본 박치형)5회에서는 가석방과 관련된 비리를 파헤치는 이한신(고수 분)의 활약이 그려졌다. 가석방 자리를 돈으로 사고파는 비리 세력을 응징하기 위해 치밀한 작전을 펼치는 이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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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방송에서 습격을 당해, 피를 흘리고 쓰러졌던 이한신. 그는 퇴원하자마자 피습을 사주한 지동만(송영창 분)을 찾아갔다. 지동만은 이한신의 약점이 선배 교도관 천수범(조승연 분)이라는 것을 알고 그를 협박했다. 하지만 이한신은 굴하지 않고 “끝까지 가볼 것”이라고 선전포고를 했다.

그런 가운데 형사 안서윤(권유리 분)은 투신 시도 사건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용걸산업으로 향했다. 투신을 시도하는 이는 바로 취업조건부 가석방으로 출소해 용걸산업에 취업한 양복규(박노식 분)이었다. 그는 전과자라는 낙인 때문에 회사 대표 용진상(우현 분)의 명품 시계 도둑으로 몰려 억울함에 크레인에서 몸을 던졌다.

알고 보니 양복규는 이한신과도 인연이 있었다. 이한신이 교도관이었던 시절, 재소자였던 그는 아들을 위해서라도 새로운 삶을 살려는 의지를 가지고 있던 인물이었다. 이에 이한신이 직접 양복규 사건 조사에 나섰다. 이한신은 조사 과정에서 회사 대표 용진상의 언행을 보고 도박꾼이라는 것을 알아냈고, 최화란(백지원 분)에게 부탁해 용진상을 불러들일 도박판을 짰다.

또 안서윤은 지명섭 사건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최정학(남민우 분)을 계속해서 쫓고 있었다. 안서윤은 최정학의 휴대폰이 켜진 것을 확인하고 그곳으로 출동했다. 그러나 이는 오정그룹 사람들이 최정학을 잡으려 파놓은 함정이었다. 결국 최정학은 오정그룹 비서실장 손응준(김영웅 분)에게 머리를 맞고 쓰러져 끌려갔다.


용진상은 도박판이 깔렸다는 말을 듣고, 현금을 확보하기 위해 가석방 심사관 중 한 명인 김내경(김혜화 분) 교수에게 전화를 해 돈을 요구했다. 김내경과 용진상은 교정동반기업인 용걸산업의 취업조건부 가석방 자리를 팔며 뒷돈을 챙기고 있었고, 이 과정에서 정원을 맞추기 위해 양복규를 쫓아내려 누명을 씌운 배경이 밝혀졌다. 이를 파악한 이한신은 본격적으로 진실을 밝힐 계획을 시작했다.

용진상이 도박장에 도착하며 작전이 시작됐지만, 그는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다. 전문 도박꾼인 그는 도박판에 투입된 선수를 알아채고 내쫓으며 작전을 무력화시켰다. 예상치 못한 변수에 계획이 어그러지자 모두가 당황하는 가운데, 이한신은 도박꾼으로 변장해 직접 도박판에 뛰어들었다.



과연 이한신은 무슨 생각으로 용진상을 상대로 한 도박판에 뛰어든 것일까. 그의 작전이 성공해 용진상의 비리를 밝히고, 그의 악행을 처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6회는 3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

한편 5회 시청률은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전국 평균 5.1%, 최고 6.1%, 수도권 평균 4.7%, 최고 5.8%를 각각 기록했다. (닐슨 코리아)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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