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BTS) 진이 전통주 사업에 뛰어들까. 그가 외식사업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손잡고 주류 사업을 시작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11일 뉴스1은 진과 백종원이 함께 지분을 투자해 설립한 농업회사법인 예산도가에서 이달 중 증류주(진) ‘아이긴’(IGIN)을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아이긴은 증류주뿐 아니라 백종원 대표의 고향 충남 예산의 지역 농산물 사과, 수박, 자두 등을 활용한 즉석음용주류(RTD) 형태로도 출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소속사 빅히트 측은 이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확인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진은 지난 2022년 방탄소년단 유튜브 채널 콘텐츠 ‘취중JIN담’을 통해 전통주에 애정을 드러냈다. 당시 그는 백종원과 함께 전통주 명인 박록담을 찾아가 전통주 레시피를 전수받았다. 군 복무 중에도 휴가 때 틈틈이 전통주를 빚어 지인들에게 선물했다. 대한민국 명주대상에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석하는 등 한국 전통주 홍보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줬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