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국민) 밖에 모르는 진짜 영웅’ 이순신 밥상 어땠을까 (유별난 역사 한 끼)

입력 2024-12-12 14: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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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STORY ‘유별난 역사 한 끼’에서 조선의 명장, 충무공 이순신의 특별한 한 끼가 공개된다.

12일 첫 방송되는 tvN STORY ‘유별난 역사 한 끼’에서는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이순신 장군의 밥상을 찾아 통영으로 떠난다. ‘역사 커뮤니케이터’ 최태성, 배우 류수영, 배우 유라와 더불어 배우 박호산이 게스트로 출연, 400여 년 전 이순신 장군이 맹위를 떨쳤던 조선시대로 타임슬립을 펼칠 계획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큰별쌤’ 최태성과 박호산, 류수영, 유라는 이순신 장군의 밥상을 생생하게 재현할 명인의 집을 방문한다. 역사 속 이순신 장군이 먹었던 세 끼를 직접 맛보며, 상상도 하지 못한 특별한 한식의 매력을 느끼는 동시에 그 안에 담긴 의미도 되새겨 볼 예정인 것.

먼저 최태성은 ‘통영’의 지명 유래를 시작으로, ‘난중일기’의 단골 손님인 ‘술’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이순신 장군이 군사들에게 술 천팔십 동이를 먹인 기록을 공개, 모두를 놀라게 만든 가운데 그 이면에 숨어 있는 이순신의 애민정신은 공감을 자아내기도. 또한 어머니를 생각하며 애끓는 마음으로 먹었던 밥상, 조선 수군의 건재함을 보여줄 단 한 번의 전투를 앞둔 긴장된 상황에서 목숨을 걸고 먹었던 밥상까지,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역사와 음식 스토리가 예고돼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큰별쌤’ 최태성이 전하는 이순신 장군의 전시 밥상 이야기와 함께, 류수영, 유라, 박호산의 존재감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류수영은 ‘맛잘알’답게 우리 음식을 둘러싼 풍성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해 유익함을 더한다. 당시의 식재료는 물론, 조리법까지 알기 쉽게 설명하며 음식 과학자 면모를 뽐내기도. 음식에 진심인 유라는 이순신 밥상의 매력에 푹 빠져 먹방을 선보이는가 하면, ‘큰별쌤’의 토크에 몰입해 궁금증도 쏟아낸다. 여기에 극중 이순신 역할을 맡은 바 있는 박호산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이순신의 심경을 표현하기도 하고, 적재적소의 유머 감각도 드러냈다고 해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높인다.

‘유별난 역사 한 끼’ 첫 회는 12일 저녁 8시 방송된다. 13일 저녁 7시 tvN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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