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김다예, 출산 50일 만에 벌써 둘째? “냉동 배아 1년 연장”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냉동 배아를 1년 연장했다고 밝혔다.

11일 방영한 KBS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는 박수홍 부부와 손헌수 부부가 함께 저녁 식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다예는 “재이 출산 50일 만에 첫 외출이다. 친정엄마가 안 계셨으면 불가능했다. 구세주다. 혼자 애 보다가 엄마가 문 열고 들어오는 순간 빛이 났다”며 말문을 열었다.

손현수의 아내는 아이를 갖고 11kg이 쪘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다예는 “그 정도는 애 낳자마자 바로 빠진다”며 “난 임신하고 37kg이 쪄서 90kg까지 갔다. 애 낳자마자 15kg이 빠졌는데 그 이상이 문제다. 임신하고 살 너무 많이 찌지 말라는 이유가 빼기 힘들어서다. 난 이제 20kg은 순전히 내가 빼야 하는 거다”고 토로했다.

손현수의 아내는 “그런데 얼굴은 행복해 보인다. 아이 기운을 받아서 그런가 밝아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둘 다 둘째 생각은 있는 거냐”고 물었다.

김다예는 “마침 난임 병원에서 전화가 왔다. ‘얼려 놓은 배아 9개 어떻게 할 거냐’고 하는데 내가 얼마나 힘들게 얼린 아이들인데 싶었다”고 털어놨다.

손현수의 아내는 “기억난다. 박수홍이 배아가 10개나 있다면서 다 낳을 거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박수홍은 “냉동 배아를 1년 더 결정하기로 했다”라고 말했고, 김다예는 “당장 낳겠다고 유지한게 아니라 혹시나 2~3년 뒤에는 생각이 바뀔 수도 있는데 그때가 되면 못 하게 되니까“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