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OZ엔터테인먼트
이들은 15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첫 단독 콘서트 ‘노크 온 볼륨 원’ 2일차 공연에서 “인생 처음으로 단독 콘서트를 했다. 어제는 긴장했는데 이제 좀 풀린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전날에는 첫 콘서트라 긴장도 많이 하고 준비한 그대로를 보여줘야겠단 생각이 컸다. 오늘은 준비한 것 이상을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또 “콘서트 타이틀의 볼륨이 커질수록 우리의 노래도, 공연 규모도 점점 커질 테니 기대해 달라. 볼륨5 쯤이면 우주에서 공연해도 좋겠다”며 미래에 대한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크리스마스를 열흘 앞둔 이날 운학은 10대의 마지막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소감도 밝혔다. 그는 “10대의 마지막 크리스마스에 제대로 놀아보고 싶다. 형들에게는 더 바라는 소원이 없다. 형들은 더할 나위 없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그러자 명재현은 “난 운학이에게 바라는 게 3가지 있다. 목 관리 잘하기, 다치지 말기, 반말하지 말기”라며 위트 있게 답해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보이넥스트도어는 이번 투어를 인천에 이어 일본, 싱가포르, 마닐라, 방콕, 타이베이 등 6개 도시에서 총 12회 연달아 펼친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