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화가 솔비, 건전한 온라인 문화 앞장

입력 2025-03-19 09: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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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화가 솔비(권지안)가 건전한 온라인 문화를 위해 앞장선다.

19일 소속사 지안캐슬에 따르면 권지안은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국회의원회관 제2 로비에서 개최되는 특별전 ‘STOP! 사이버불링’에 작가로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는 건전한 온라인 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사이버불링’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제고하고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지안 이외에 김원근, 김진우, 김태영, 서승준, 일로스 작가도 참여해 이버불링 문제를 예술적 시각에서 조명하고 사이버불링의 심각성을 알린다.

권지안은 이번 전시에서 작가 본인이 주인공으로 출연한 다큐멘터리 ‘페인팅 스루 페인’(Painting Through Pain, 감독 코메일 소헤일리(Komeil Soheili))을 상영한다.

뉴욕 페스티벌 2024 TV & FILM 어워즈(NEWYORK FRESTIVALS TV&FILM AWARDS)에서 다큐멘터리 부문 은상을 차지하기도 한 이 다큐멘터리는 온라인 루머, SNS상에서 벌어지는 댓글과 지속적인 사이버 폭력에 대한 경험 이후 불안과 우울에 시달렸던 자신의 여정을 되짚는다.

또한 “사과는 그릴 줄 아니?”라는 조롱 섞인 악플을 승화한 작품인 ‘애플’(Apple) 시리즈를 통해 ‘사이버불링’ 등 비방 문화를 자신만의 표현법으로 재해석하고 화해와 언어 정화의 메시지 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공감을 이끌어낸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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