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부와 놀부’. 사진제공 | KBS
강호동이 어린이날을 맞아 과거를 회상하며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간식량’을 자랑했다.
그는 5일 방송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공부와 놀부’를 통해 “어린이 시절 선물로 받은 ‘종합과자세트’가 하루치 간식이었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은 과거 자신의 어린이날을 회상해 치열한 갑론을박을 불러일으켰다.
어린이날을 기념해 ‘공부와 놀부’가 부모님과 자녀들이 함께하는 특집을 선보이는 가운데 강호동은 “과거의 어린이날 선물은 ‘종합과자선물세트’가 단연 최고였다”라고 밝혀 부모님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에 박현빈이 “그거는 최고였다. 뷔페였다”라며 크게 공감하자 강호동은 “그거만 있으면 하루 동안 정말 행복했었다”라고 응수했다.
이에 깜짝 놀란 양은지가 “하루요? 그걸 하루 만에 다 먹은 거예요?”라고 확인하자 강호동은 “하루에 다 해치웠어요”라고 말했다.
강호동의 말에 충격을 받은 박현빈은 “우리는 일주일 동안 먹어요”라고 말하며 깜짝 놀랐다.
강호동은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뭐라고요? 일주일이요?”라더니 크게 소리 내 웃은 후 “과감하게”, “용감하게” “그냥 하루에 확~”라더니 말끝을 흐려 ‘같은 선물 서로 다른 추억’을 확인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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