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니보틀, 248만 채널 걸어? 파격 제안에 돌변 (핸썸가이즈)

세계여행자 빠니보틀이 tvN ‘핸썸가이즈’(이하 ‘핸썸즈’)에 출연한다.

24일(목)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되는 33회에서는 ‘핸썸즈’ 멤버들과 함께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이 함께한다. 그는 서울 공릉동 지역의 점메추(점심 메뉴 추천) & 저메추(저녁 메뉴 추천) 원정에 나선다.

이날 신승호는 빠니보틀 출연에 “오늘 게스트는 저랑 단둘이 여행을 다녀온 사이”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다. 이와 함께 김동현은 빠니보틀을 두고 “우리 쪽에서는 챔피언급이신 분”이라면서, 파이터의 본업을 내려놓고 크리에이터 연줄 관리(?)를 시도한다.

빠니보틀은 여행 크리에이터라는 직업에 남다른 자부심과 애착을 드러낸다. 그는 “여행으로 먹고 살 수 있을지 상상도 못했다. 지금도 신기하다”라고 밝히며 여전한 여행 사랑을 뽐내는 것. 뿐만 아니라 빠니보틀은 ‘으더먹(얻어먹기) 게임’ 중 “채널을 걸겠느냐”는 신승호의 파격 제안에 “그런 이야기를 왜 하냐. 난 내 채널은 절대 못 건다”라고 잘라 말한다. 일순간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으로 돌변해 폭소를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이날의 식메추 원정지인 공릉동에서 대학시절을 보낸 빠니보틀은 직접 20년 단골집들을 소개한다. 특히 한 맛집 사장님은 “그동안 방송 섭외가 많이 왔는데 다 거절했다. 이번엔 빠니가 추천했다고 하길래 특별히 허락한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고. 세계여행자 빠니보틀이 추천하는 찐 맛집은 어디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tvN ‘핸썸즈’ 33회 공릉동 편은 오는 24일(목)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