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이승기♥’ 이다인에게 “가족 버렸다”더니…혼자 맑음 [DA:이슈]

사진 ｜스포츠동아DB

MC몽이 또다시 글을 남겼다.

MC몽은 4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머리가 맑아졌다. 이제 내가 잘하는 걸 해야지”라고 적었다.

앞서 MC몽은 이다인과 SNS 설전 아닌 설전을 벌였다. 이유는 3일 MC몽이 올린 사진에서 시작됐다.

MC몽은 3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BAM”이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승기, 이다인, 이유비, MC몽 등이 담겼다. 문제는 해당 사진이 온라인에서 퍼지고 보도까지 되면서다.

‘이승기 아내’ 이다인은 4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MC몽을 저격하는 글을 올렸다. 이다인은 “1년도 넘은 사진을 굳이 지금 올리면서 시끄럽게 만드는 이유가 뭐지?”라며 “진짜 이해할 수가 없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사진 메타 정보다 담긴 부분까지 캡처하며 올렸다. 해당 사진은 2024년 7월 18일 밤 11시 17분 촬영된 것으로 나온다.

그러자 MC몽도 반격했다. 문제의 사진은 삭제했지만, “낄 데 껴라. 1년 전 사진을 올리든, 내가 좋았던 사진을 올리든 너희가 더 미워지기 전에”라며 “너처럼 가족 버리는 짓을 하겠니?”라고 썼다.

볼썽사나운 SNS 설전이 펼쳐지면서 보는 이들조차 당황스러움과 활당함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는 가운데 MC몽은 돌연 혼자 다시 글을 올리며 “머리가 맑아졌다”고 했다.

한편 MC몽 지난 7월 돌연 유학을 떠난다고 밝혀 주목받은 바 있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