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구치 켄타로, 사생활 논란 여파?…부국제 기자간담회 취소

일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 | 사진제공 쿠팡플레이

일본의 ‘국민 남친’으로 불리는 사카구치 켄타로가 예정된 부산국제영화제 일정이 돌연 취소됐다.

15일 부산국제영화제 측에 따르면 사카구치 켄타로가 주연한 ‘파이널피스’ 기자간담회가 게스트의 사정으로 취소됐다.

영화제 측은 갑작스러운 일정 변경에 양해를 구하며 “추후 진행되는 일정 및 인터뷰 관련 내용은 다시 안내드리겠다”고 밝혔다.

사카구치 켄타로가 주연한 ‘파이널 피스’는 일본 전통 장기 쇼기를 소재로 살인사건의 실마리를 추적하는 미스터리 물이다.

이 작품에서 사카구치 켄타로는 살인범으로 의심받는 천재 쇼기 기사 케이스케로 색다른 얼굴을 선보이고,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고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최근 사카구치 켄타로는 일본 주간문춘이 제기한 사생활 논란으로 또 다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주간문춘은 최근 사카구치 켄타로가 헤어 및 메이크업을 담당하고 있는 스태프 A씨와 4년 이상 교제하며 동거했으며 동시에 일본 배우인 나가노 메이와도 3년 전부터 만남을 이어왔다고 보도했다.

사카구치 켄타로와 동거녀 A씨, 나가노 메이가 얽힌 이번 사생활 논란은 ‘양다리 의혹’으로 확산하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