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은 진의 달…생일 투표 싹쓸이한 방탄소년단 진

방탄소년단(BTS) 진이 또 한 번 1위의 주인공이 됐다.
방탄소년단 진은 10월 17일부터 24일까지 팬 인터렉션 서비스 브랜드 ‘빅크 초이스’가 진행한 12월 생일 아이돌 투표에서 59753표를 받으며 정상에 올랐다. 경쟁 후보와의 격차도 컸다. 팬덤 규모와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증명한 결과였다.

이번 투표 1위에 맞춰 생일 카페 이벤트도 마련된다.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합정 ‘힛미업’에서 열리며, 방문객은 팬들이 직접 참여해 제작한 종이컵과 엽서, 포토카드 2장이 포함된 특전 세트를 받을 수 있다. 팬들은 “사진만 봐도 행복하다”, “연말 분위기랑 진의 생일이 딱 맞아떨어진다”, “올해도 응원할 준비 완료”, “카페 굿즈 너무 예쁘다”, “진의 표가 늘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한 문장 안에서 다양하게 공유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12월 4일, 방탄소년단 진의 생일을 앞두고 글로벌 팬덤은 각종 이벤트를 이어가고 있다. 응원 해시태그와 팬 아트 인증 릴레이가 이어지며 온라인도 잔잔히 뜨거워지고 있다.

연말을 채울 또 하나의 소식도 있다. 방탄소년단 진의 첫 팬 콘서트 실황을 담은 ‘런석진_에피소드 투어 더 무비’가 12월 31일 CGV에서 단독 개봉된다.
이번 작품은 6월 28일과 29일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달려라 석진_에피소드 투어 인 고양’ 현장을 담고 있으며, 전 세계 70개 국가와 지역 약 1800개 극장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스크린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특별 인트로, 쿠키 영상, 콘서트 실황, 백스테이지 인터뷰까지 포함돼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방탄소년단 진의 글로벌 인기가 생일 투표, 생일 카페 이벤트, 그리고 무비 개봉 소식으로 자연스럽게 맞물리며 연말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하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