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바투 수빈, 연애도 모자라 결혼까지 언급 “좋아해도 누나” (누내여)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이 누나 호칭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8일 방송된 KBS2 연애 프로그램 ‘누난 내게 여자야’에서는 누나들이 원하는 연하남을 선택, 누나들의 사진 속 추억의 장소에서 데이트하는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데이트는 호칭을 포함해 반말로 대화해야 한다는 규칙이 있었다. 상현은 소현에게 ‘누나’가 아닌 ‘너’라고 부르며 지켜보는 여심을 ‘심쿵’하게 했다. 본희는 무진의 ‘누나’ 호칭에 생각이 많아진 듯 했다. 그는 “나이 차이 많이 나는 남동생도 있고. 호감이 가지만 나이를 알았을 때 괜찮을까…”라며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놨다.

이를 본 MC한혜진은 “좋아하는 감정이 있어도 누나라고 하냐”고 물었다. 이에 수빈은 “사귀고 결혼을 해도 누나라고 할 것 같다”고 생각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반면 우영은 “상대방이 편한 쪽으로 (호칭은) 맞춰드린다”고 센스 넘치는 답변을 내놨다.

한편, 연상연하 리얼 로맨스 ‘누난 내게 여자야’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5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