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도시’ 지창욱이 디즈니+와 연이어 작품을 함께하게 된 것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창욱은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 종영 인터뷰를 진행해 동아닷컴과 만나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지창욱은 “너무 감사하다. 사실 저는 배우가 작품을 한다는 건 투자로 인해서 그렇게 되는 거라, 너무 감사하다. 디즈니+에서 나를 써준다는 것, 그건 기쁜 일이고 작품을 할 수 있는 거라 감사하다. 피고용인으로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또 지난 11월 홍콩에서 개최된 디즈니+ 행사에서 ‘조각도시’에 이어 ‘메리 베리 러브’를 통해 두 작품을 선보이게 된 것에 대해 “타이밍이 신기하게 그렇게, ‘조각도시’로 행사를 갔는데 같이 갈수 있었다. 한일합작 프로젝트는 2년 전부터 준비를 하고 있던 작품이었다. 마침 지금 준비가 돼서 짧은 찰나에 작업을 할 수 있게 된 작품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지창욱은 작품을 고르는 기준에 대해 묻는 질문에 “기준은 그때그때 다르다. 그 당시에 하고 싶은 작품도 다르고, 매력을 느끼는 작품도 다르다. 제가 읽었을 때 재밌는 것. 내가 읽어봤을 때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것, 또 캐릭터가 끌리는 것 위주로 고르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흥행에 포커스를 맞추면 작품을 못 고를 것 같다. 그거보다는 그냥 내가 돌이켜봤을 때 내가 좋은 것, 나에게 나쁘지 않은 것, 나에게 필요한 색깔 위주로 고르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지창욱은 자신의 연기 인생을 돌아보며 “일단은 지금까지 그대로 잘 해왔다, 아직 내가 포기하지 않았구나가 뿌듯하다. 지금까지 살면서 포기했던 것들이 포기하지 않았던 것보다 훨씬 많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았던 게 연기였다. 그게 스스로 대견하고 뿌듯하다. 얼마 전에 시상식을 갔는데 선배님들이 수상소감을 들으면서 한 가지의 일을 오래한 사람에게 리스펙이 생겼다. 얼마나 많은 시련과 풍파가 있었을 텐데,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는 끈기가 멋있었고 나도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라고 마무리했다.
한편 ‘조각도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태중(지창욱 분)이 어느 날 억울하게 흉악한 범죄에 휘말려 감옥에 가게 되고, 모든 것은 요한(도경수 분)에 의해 계획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를 향한 복수를 실행하는 액션 드라마다.
지난 11월 5일 첫 공개돼 4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이후 매주 2개씩 공개되며 총 12개의 에피소드를 선보였다.
지창욱은 인생을 조각당한 남자 박태중 역을 맡아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감옥에 들어간 인물의 다양하고 입체적인 감정을 리얼하게 그려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지창욱은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 종영 인터뷰를 진행해 동아닷컴과 만나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지창욱은 “너무 감사하다. 사실 저는 배우가 작품을 한다는 건 투자로 인해서 그렇게 되는 거라, 너무 감사하다. 디즈니+에서 나를 써준다는 것, 그건 기쁜 일이고 작품을 할 수 있는 거라 감사하다. 피고용인으로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또 지난 11월 홍콩에서 개최된 디즈니+ 행사에서 ‘조각도시’에 이어 ‘메리 베리 러브’를 통해 두 작품을 선보이게 된 것에 대해 “타이밍이 신기하게 그렇게, ‘조각도시’로 행사를 갔는데 같이 갈수 있었다. 한일합작 프로젝트는 2년 전부터 준비를 하고 있던 작품이었다. 마침 지금 준비가 돼서 짧은 찰나에 작업을 할 수 있게 된 작품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지창욱은 작품을 고르는 기준에 대해 묻는 질문에 “기준은 그때그때 다르다. 그 당시에 하고 싶은 작품도 다르고, 매력을 느끼는 작품도 다르다. 제가 읽었을 때 재밌는 것. 내가 읽어봤을 때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것, 또 캐릭터가 끌리는 것 위주로 고르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흥행에 포커스를 맞추면 작품을 못 고를 것 같다. 그거보다는 그냥 내가 돌이켜봤을 때 내가 좋은 것, 나에게 나쁘지 않은 것, 나에게 필요한 색깔 위주로 고르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지창욱은 자신의 연기 인생을 돌아보며 “일단은 지금까지 그대로 잘 해왔다, 아직 내가 포기하지 않았구나가 뿌듯하다. 지금까지 살면서 포기했던 것들이 포기하지 않았던 것보다 훨씬 많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았던 게 연기였다. 그게 스스로 대견하고 뿌듯하다. 얼마 전에 시상식을 갔는데 선배님들이 수상소감을 들으면서 한 가지의 일을 오래한 사람에게 리스펙이 생겼다. 얼마나 많은 시련과 풍파가 있었을 텐데,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는 끈기가 멋있었고 나도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라고 마무리했다.
한편 ‘조각도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태중(지창욱 분)이 어느 날 억울하게 흉악한 범죄에 휘말려 감옥에 가게 되고, 모든 것은 요한(도경수 분)에 의해 계획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를 향한 복수를 실행하는 액션 드라마다.
지난 11월 5일 첫 공개돼 4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이후 매주 2개씩 공개되며 총 12개의 에피소드를 선보였다.
지창욱은 인생을 조각당한 남자 박태중 역을 맡아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감옥에 들어간 인물의 다양하고 입체적인 감정을 리얼하게 그려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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