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영지가 SNS에서 유행 중인 ‘경찰과 도둑’(이하 ‘경도’) 놀이 멤버를 모집한 가운데, 10만 명이 몰리며 조기 마감되는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영지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경도 할 사람”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경도’는 도망치는 도둑과 이를 붙잡는 경찰로 역할을 나눠 추격하는 술래잡기 놀이를 말한다. 최근 MZ세대 사이에서는 중고거래 앱을 통해 ‘경도’ 인원을 모집한 뒤, 놀이 장면을 SNS에 인증하는 문화가 유행처럼 확산되고 있다.

이영지 역시 ‘MZ 대통령’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트렌드에 재빠르게 합류했다. 그는 “나 진짜 한다. 나한테 반나절만 시간을 줘. 경도 장소 협찬 적극 환영합니다”는 추가 공지를 올린 데 이어, “날 도와줄 사람을 찾아가는 중”이라며 나영석 PD의 사진을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누리꾼들은 “나영석 유튜브 콘텐츠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 “벌써부터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이영지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경찰과 도둑 십만 명이 지원해서 폼 미리 닫습니다. 곧 추첨할게요”라고 밝혀며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나영석 PD까지 소환하며 기대감을 키운 가운데, 실제 ‘경도’ 놀이가 콘텐츠화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