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권상우가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하트맨’(감독 최원섭) 언론시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1.08.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권상우가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하트맨’(감독 최원섭) 언론시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1.08. jini@newsis.com


배우 권상우가 영화 ‘하트맨2’ 흥행을 위해 관객들에게 “무릎을 꿇을 수 있다”고 힘줘 말했다.

오는 14일 개봉하는 ‘하트맨2’는 돌아온 남자 승민(권상우)이 다시 만난 첫사랑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그녀에게 절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생기며 벌어지는 코미디다. ‘히트맨’ 시리즈의 주역인 권상우와 최원섭 감독이 다시 의기투합했으며, 문채원·박지환·표지훈 등이 출연한다.

개봉에 앞서 8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언론·배급 시사회에 참석한 권상우는 극 중 밴드 보컬로 여러 가창 장면을 소화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그는 “사실 제가 노래를 아주 잘 부르는 편도, 못 부르는 편도 아니다. 다만 영화 안에서 부르는 이브의 ‘러버’라는 곡은 데뷔하기 전 노래방에서 신날 때 자주 부르던 노래다. 그래서 감독님께 직접 추천한 곡이기도 하다. 영화 안에서 부르게 돼 더욱 남다르다”며 웃었다. 이어 “요즘은 개봉을 앞두고 그 노래를 가장 크게 틀고 하루를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주연한 또 다른 영화 ‘히트맨2’ 무대 인사 당시 관객들에게 무릎을 꿇는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았던 그는 “그때 진심으로 관객들에게 호소하고 싶어서 무릎을 꿇었다. 이번에도 영화가 잘될 수만 있다면 10번이라도 더 꿇을 수 있다”며 “요즘 한국 영화 시장이 힘든데, 관객분들이 돈을 내고 극장을 찾아 영화를 봐주시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잘 알고 있다. 이번에도 무대 인사를 통해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