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최동석. 뉴시스DB

박지윤·최동석. 뉴시스DB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상간 맞소송 판결을 마친 박지윤과 최동석이 법정을 나선 뒤 각자의 일상을 전하며 조용한 근황을 전했다.

27일 제주지방법원 가사소송2단독은 최동석이 박지윤과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상간자 위자료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박지윤이 최동석의 지인 B씨를 상대로 제기한 동일 취지의 소송에 대해 판결을 선고했다. 다만 판결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두 사람은 이혼 절차와는 별도로 상간 소송을 이어왔다. 박지윤이 2024년 7월 먼저 소송을 제기했고, 이후 최동석이 맞소송을 제기하면서 법적 공방이 본격화됐다. 재판부는 두 사건을 병합해 심리했으며, 지난해 11월 변론을 종결했다.

소송 과정에서 양측은 일관되게 의혹을 부인했다. 최동석 측은 결혼생활 중 위법한 행위는 없었다며 명예훼손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박지윤 측 역시 혼인 기간과 소송 과정에서 배우자 외 이성과의 부정행위는 없었다고 반박했다.

최동석과 박지윤이 각각 올린 근황. 사진|최동석·박지윤 SNS 캡처

최동석과 박지윤이 각각 올린 근황. 사진|최동석·박지윤 SNS 캡처

법원의 판단이 나온 당일, 박지윤은 SNS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그는 비행기 기내에서 받은 응원의 쪽지와 간식을 공개하며 “제가 더 힘낼게요.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후 일본으로 출국한 사진과 함께 “그래도 언니들 보니 웃음이”라는 짧은 메시지를 덧붙이며 담담한 심경을 전했다.

최동석 역시 SNS에 일상을 공유했다. 그는 “사실상 오늘 한 끼. 그리고 이안이가 남긴 밥 조금”이라는 글을 남기며 자녀와 함께한 하루를 전했다.

한편 박지윤과 최동석은 2009년 결혼해 1남 1녀를 두었으나 2023년 10월 파경 소식을 전했다. 현재 자녀들의 양육권과 친권은 박지윤이 갖고 있으며, 최동석은 면접교섭권을 통해 자녀들과 만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