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주종혁이 호텔경영학과 출신에 바텐더로 일했던 이력을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SBS ‘틈만 나면, 시즌4’에는 라미란과 주종혁이 출연해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파주를 찾았다. 주종혁은 첫 연극 ‘불란서 금고’를 언급하며 “연극은 완전 처음이라 지금도 헤매고 있다”고 말했다. 신구, 장현성, 장영남, 성지루 등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고 밝히며 “신구 선생님과 함께하는 순간이 행복하다”고 했다.

라미란이 “의외의 이력이 많다”고 하자 주종혁은 “아버지가 체육관을 하셔서 태권도 4단”이라며 “필리핀에서 살다가 중학생 때 뉴질랜드로 갔다. 호텔경영학과를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크루즈 바텐더를 하고 싶어 청담동에서 바텐더로 일했다. 알바가 아니라 직업이었다”고 덧붙였다.

연기를 시작한 계기도 털어놨다. 주종혁은 “MBC 홍보 영상에 단역으로 출연했는데 재미있었다”며 “바텐더로 일하던 형이 배우였다. 장재호라는 배우인데 7년간 한방에서 같이 살았다”고 말했다.

그는 장재호와 공민정의 결혼식에서 축사를 맡았던 일화도 공개했다. 주종혁은 “신승훈의 ‘I Believe’ 전주가 나오자마자 눈물이 나 오열했다. 사람들이 전 남자친구냐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주종혁은 게임 도전에서 허당 매력도 보였다. 목베개 미션 도중 실수를 하자 유재석이 “매너도 안 좋네?”라고 농담했고, 주종혁은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권모술수’ 수식어로 주목받은 주종혁은 다채로운 이력과 솔직한 고백으로 반전 매력을 더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