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배우 허남준이 악질 재벌이 된다.

오는 5월 8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연출 한태섭 /극본 강현주 /제작 스튜디오S, 길픽쳐스)는 희대의 조선 악녀 영혼이 씌어 ‘악질’ 해진 무명배우 신서리(임지연 분)와 자본주의의 괴물이라 불리는 악질재벌 차세계(허남준 분)의 일촉즉발 전쟁 같은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드라마 ‘스토브리그’, ‘치얼업’ 등을 연출한 한태섭 감독과 신예 강현주 작가가 의기투합하고, 믿보배 임지연(강단심/신서리 역)과 허남준(차세계 역)이 출연한다.

허남준이 맡는 차세계는 차일그룹 차달수(윤주상 분)의 손자이자 재벌 3세. “결혼은 인수합병”이라고 외치는 ‘자본주의가 낳은 괴물’이라는 별명의 소유자다.

이가운데 13일 공개된 스틸에는 회사 앞에서 시위 중인 시위대를 뚫고 나가는 세계의 모습이 담겨 있다. 빈틈없는 올블랙 쓰리피스 슈트핏을 자랑한 그는 달걀 투척에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냉혹한 카리스마를 드러낸다. 특히 날아오는 달걀을 막은 우산 너머로 드러난 세계의 서늘한 눈빛에서 그에게 붙은 ‘악질 재벌’, ‘자본주의가 낳은 괴물’ 등의 ‘악명’이 느껴진다.

이렇듯 갖가지 악명으로 무장한 차세계가 조선 악녀 강단심의 영혼을 지닌 신서리를 맞닥뜨리며 펼쳐질 파란만장한 전개와 폭발적 시너지에 기대가 커지고 있다. 드라마는 5월 8일 밤 9시 50분 첫 방송.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