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안정환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20년 후’ 특집에 출연한다.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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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방영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약칭 ‘유 퀴즈’) 339회에는 의대·한의대·약대 모두 합격했지만 꿈을 위해 사범대를 선택한 유하진 학생과 20년간 죽음학을 강연한 정현채 교수,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안정환 그리고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의 두 주인공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가 출연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한때 ‘테리우스’, ‘안느’로 불린 안정환은 이날 ‘유느’ 유재석과 웃음폭격 토크를 펼친다. 최근 유튜브 수익금 4억 3,600만 원을 기부한 미담으로 훈훈함을 전했던 안정환은 “어렸을 때 넉넉하지 않은 편이었다”는 이야기로 진솔한 면모를 드러낸다. 빵과 우유로 허기를 채우기 위해 축구를 시작했던 사연과 함께 팬레터 500통씩 받던 전성기 ‘테리우스’ 시절 이야기, 그리고 전 국민을 열광시킨 월드컵 비화도 공개한다. 이탈리아전 패널티킥 실축 이후 “실시간으로 가장 욕 많이 받은 사람이 나였다”라는 솔직한 고백부터 8강을 이끈 골든골의 극적인 순간까지 생생히 풀어낼 예정이다.

최고의 명예를 누리던 순간 찾아온 악재들에 대한 속마음도 공개된다. “아직도 이탈리아를 못 간다”라는 안정환은 페루자 구단의 방출 통보를 받고 6개월간 무적 신세로 지냈던 이야기 등 전성기 속 예상치 못한 위기들을 털어놓는다. 여기에 블랙번과의 계약 무산까지 “축구를 그만둬야 하나 했다”는 솔직한 고백도 이어질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유재석은 안정환이 일본 무대에서 활약하던 시절 강호동과 함께 경기장을 찾았던 ‘썰’을 공개하며 흥미를 더한다. 안정환이 밝히는 ‘감독’의 길에 대한 솔직한 고민과 함께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한국 축구 대표팀을 향한 전망도 내놓는다.

방송은 15일 저녁 8시 45분.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