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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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박현빈 기자] 임지연이 작두 탄 듯한 악녀 연기로 ‘대군부인’ 아이유의 맹추격에 들어갔다. 임지연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멋진 신세계’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8일 첫 방송된 가운데, 시청률조사기관인 닐슨코리아 기준 방영 2회차만에 전국 평균 시청률 5% 대를 넘어섰다. SBS와 동시 공개하는 넷플릭스에서도 단숨에 ‘톱 10 시리즈’ 1위에 등극했다.

드라마 ‘멋진 신세계’는 조선 악녀 강단심(임지연)의 영혼이 깃든 무명 배우 신서리(임지연)와 악질 재벌 차세계(허남준)의 전쟁같은 로맨스를 그린 작품. 사약을 받고 숨진 단심이 300년 뒤 사극 촬영 중이던 신서리의 몸에서 깨어난다는 설정으로, 임지연이 ‘1인 2역’을 소화하고 있다.

초반 호평 포인트는 고증의 섬세함과 임지연, 허남준의 폭발적 케미스트리에 있다.

특히 두 남녀 배우를 두고 일부 시청자는 같은 시간대 방영되고 있는 경쟁작 ‘21세기 대군부인’의 주연배우를 둘러싼 연기 논란과 비교하며 대결구도를 그려 눈길을 끌고 있다.

‘멋진 신세계’을 이끄는 임지연과 허남준은 첫 방송 전날이던 7일 제작발표회를 열고 남다른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임지연은 “SBS 금토 드라마 명성에 누가 되지 않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장담한다”고 했고, 연기에 대해서도 “솔직히 자신 있다”고 해 화제를 모았다.

‘멋진 신세계’의 임지연을 두고 시청자는 강단심, 신서리 1인 2역으로 또 하나의 인생캐(캐릭터)를 경신할 것이라고 주목하는 상황. 임지연은 넷플릭스 ‘더 글로리’의 박연진, ‘옥씨 부인전’의 옥태영 등 연타석 히트로 전성기를 맞이했다.


박현빈 기자 bakhb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