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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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아이브 가을이 청소년들에게 자책보다 자신을 사랑하라는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최근 유튜브 채널 ‘가을의 온도’에는 ‘우리가 좋은 어른이 되어야 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세 번째 독서 클럽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번 독서 클럽에서 가을이 선택한 책은 손원평 작가의 ‘아몬드’였다. 가을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 친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책을 고민하다가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읽을 수 있는 작품으로 ‘아몬드’를 골랐다고 밝혔다.

그는 “감정과 공감이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지는 책”이라며 “캐릭터 대비가 뚜렷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가을은 먼저 ‘감정은 타고난 것인지, 배우는 것인지’를 주제로 꺼냈다. 자신을 ‘사회화된 T’라고 표현한 그는 “감정은 배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 역시 현재까지도 공감 능력이 발전하고 있다. 계속 노력하니 그런 사람이 된 것 같다”고 말하며 자신의 변화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가을은 감정 과잉형 인물 곤이를 언급하며 주변인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학창 시절 가수를 꿈꾸며 댄스 동아리 활동을 했지만 부족함과 아쉬움 때문에 자격지심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가을은 “당시에는 사춘기이고 방법을 모르니 스스로를 자책했다”며 “이 영상을 볼 어린 친구들에게 인생은 길고 그 순간만이 끝이 아니라는 점을 말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힘든 시간에 갇히지 말고 먼 미래의 나를 생각하며 노력하면 분명 달라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 가을은 ‘사람은 타인에 의해 변화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는 “환경에 따라 아이가 바르게 자랄 수도, 결핍을 가지고 자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줄 사람의 중요성을 말했다.

가을은 “불행하다고 느끼는 청소년들도 있을 텐데 나를 포기하기보다는 나를 더 사랑하며 살아가다 보면 좋은 사람도 많이 만나고 삶도 바뀔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진정한 공감’에 대해 이야기하며 ‘아몬드’를 청소년 시기에 읽어보길 추천했다.

한편 가을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유튜브 채널 ‘가을의 온도’를 통해 독서 클럽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