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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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올여름 극장가에 시원한 웃음을 선사할 강동원, 엄태구, 박지현, 오정세 주연의 코미디 영화 ‘와일드 씽’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무모한 여정을 담은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정점으로 끌어올렸다.

6월 3일 개봉하는 영화 ‘와일드 씽’은 한때 가요계를 풍미했으나 의문의 사건으로 해체된 3인조 혼성 그룹 ‘트라이앵글’이 20년 만에 찾아온 단 한 번의 재기 기회를 잡기 위해 벌이는 소동극을 그린다.

‘극한직업’ 제작진과 손재곤 감독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연기가 피어오르는 고장 난 자동차 앞에서 당황한 인물들의 모습을 위트 있게 담아냈다.

포스터 속 절박하게 히치하이킹을 시도하는 현우(강동원), 상구(엄태구), 도미(박지현)와 그 와중에 왕년의 시그니처 포즈를 취하는 성곤(오정세), 초연한 표정의 전 대표 용구(신하균)의 대비는 웃음을 자아낸다. “오늘 우리는 무조건 무대에 서는 거야”라는 카피는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이들의 필사적인 고군분투를 예고한다.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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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화려했던 전성기 시절 ‘용구레코드’의 모습으로 시작해 20년 후 잊혀진 현실을 사는 멤버들의 모습을 속도감 있게 교차시킨다. 희망을 품고 멤버들을 소집한 현우의 노력 끝에 다시 뭉친 트라이앵글과 라이벌 발라드 가수 성곤의 합세는 극의 활력을 더한다. 특히 경찰차와의 추격전 등 공연장으로 향하는 길목마다 터지는 돌발 상황들은 예측 불허한 재미를 예고한다.

한편, ‘와일드 씽’은 음원과 뮤직비디오 공개에 이어, 극 중 그룹인 트라이앵글의 실제 SNS 계정을 운영하며 예비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나무위키에도 그룹 이름이 등재돼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