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숨어계세요?”
강민경의 이 한마디는 이제 단순한 권유가 아니라 하나의 콘텐츠 공식이 됐다. 다비치 강민경의 유튜브 채널 ‘걍밍경’이 고현정, 송혜교 등 신비주의 톱 여배우들의 일상을 가장 효과적으로 꺼내는 리브랜딩 창구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7일 ‘걍밍경’에는 고현정과 함께한 ‘고현정 길들이기’ 콘텐츠가 공개됐다. 공개 3일 만에 조회수는 70만 회를 넘어섰다. 40여분 분량의 긴 영상임에도 단기간에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고현정이라는 배우의 희소성과 강민경 채널의 기획력이 동시에 확인된 셈이다.

영상의 핵심은 ‘배우 고현정’이 아니라 ‘인간 고현정’이었다. 고현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으며 강민경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강민경은 평소 고현정이 쉽게 시도하지 않았던 일들을 하나씩 경험해보는 콘텐츠를 제안했다. 그 과정에서 고현정은 기존의 카리스마 있고 도도한 이미지와 다른 솔직하고 털털한 얼굴을 보여줬다.
특히 노래 콘텐츠가 눈길을 끌었다. 고현정은 강민경의 맞춤형 레슨을 받으며 한로로의 ‘입춘’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불렀고, 완성된 얼굴만 보여주던 톱배우가 서툴고 수줍어하면서도 진지하게 도전하는 장면은 ‘신비주의 해체’가 아니라 ‘호감 재구성’에 가까웠다.

이 흐름은 송혜교 브이로그에서 이미 한 차례 수치로 입증됐다. 2025년 1월 공개된 ‘나 말고 송혜교 브이로그…’는 공개 다음 날인 1월 12일 낮 12시 30분 기준 약 269만 뷰를 돌파했고,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올랐다. 이후 마케팅 분석 글에서는 해당 영상이 조회수 400만 회를 기록한 사례로 언급됐다. 현재는 580만회를 넘었다.
송혜교 브이로그가 강했던 이유도 비슷하다. 송혜교는 해외 주얼리 행사, 지인들과의 식사, 생일 파티, 영화 ‘검은 수녀들’ 제작발표회 등 작품 홍보 일정과 개인 일상을 자연스럽게 오갔다. 강민경은 영상 초반부터 “영화 홍보에 도움이 된다면 좋겠다”는 취지를 담백하게 설명했고, 그 결과 홍보 콘텐츠 특유의 거부감을 줄이면서도 송혜교의 희귀한 일상을 콘텐츠화하는 데 성공했다.
김겨울 기자 wint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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