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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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미미가 마음에 드는 물건을 여러 개씩 사두는 소비 습관을 공개해 지석진을 놀라게 한다.

1일 오후 5시 공개되는 넷플릭스 일일예능 ‘만학도 지씨’ 11회에서는 심리학자 김경일 교수가 출연해 소비 심리를 주제로 지석진, 미미와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미미는 김경일 교수에게 “정말 팬이다. 어젯밤에도 뵀다”고 말하며 찐팬 면모를 드러낸다. 알고리즘을 통해 김경일 교수의 콘텐츠를 자주 봤다는 의미로 웃음을 안긴다.

미미는 자신의 소비 스타일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그는 “만화책에 돈을 많이 쓴다. 완결이 나오면 여러 권씩 구매하기도 하고 새로운 책을 사기도 한다”며 만화책 덕후다운 면모를 보인다.

지석진은 할인 앞에서 약해지는 소비 습관을 고백한다. 그는 “할인하면 행복하다”며 사이즈가 커서 못 신는 신발도 할인율이 높으면 산다고 말한다. 이어 “비행기 티켓값이 싸게 나와서 여행을 간 적도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김경일 교수는 “소비는 인간 그 자체”라며 소비 심리를 분석한다. 그는 편의점 상품 진열 순서부터 브랜드 단어 순서까지 소비에는 다양한 심리학이 작용한다고 설명한다.

특히 김경일 교수는 “사람의 성격을 파악할 때는 MBTI보다 소비 패턴을 보면 더 많은 것이 드러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과소비와 충동 구매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진다. 김경일 교수는 “외로운 사람, 괴로운 사람, 수면 부족인 사람이 과소비의 3대 축”이라며 심리적 결핍과 소비의 관계를 짚는다.

지석진이 “똑같은 물건을 여러 개씩 사두는 사람이 이해 가지 않는다”고 말하자 미미는 “제가 그렇다”고 답한다. 마음에 드는 물건은 여러 개씩 사둔다는 미미의 고백에 지석진은 “내가 얘기한 사람이 바로 옆에 있었네”라고 반응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지석진은 김종국의 소비 습관도 언급한다. 그는 “종국이도 매일 똑같은 바지만 입는다. 집에 가보니까 똑같은 게 스무 벌 있더라”고 말해 웃음을 더한다.

미미는 “갖고 싶은 게 있으면 일단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본다”고 고백한다. 과연 장바구니에 숨은 심리는 무엇인지, 김경일 교수가 어떤 분석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만학도 지씨’는 매주 월요일 오후 5시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