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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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이준영이 회장 명예까지 포기하는 초강수를 둔 가운데 손현주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며 충격을 안겼다.

2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 8회에서는 최성그룹 회장 강용호(손현주)의 영혼이 깃든 황준현(이준영)이 강재경(전혜진)의 폭주를 막기 위해 승부수를 던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수도권 10.9%, 전국 11%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수도권 3.1%, 전국 3.6%를 기록하며 일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2%까지 치솟았다.

강재경은 강재성(진구)이 운용한 비자금 관련 서류를 확보한 뒤 경찰에 넘기며 친오빠를 벼랑 끝으로 몰아넣었다. 이후 자신을 찾아온 황준현과 강방글(이주명)에게 “두 사람이 나를 자극해줬다”며 더욱 거세진 욕망을 드러냈다.

강재경의 칼끝은 최성그룹 내부로 향했다. 그는 이상재(김종태)를 증거 조작범으로 몰아세우고, 최성물산 정상화를 명분으로 대규모 구조조정안을 밀어붙이며 전략기획팀까지 압박했다.

이 과정에서 전략기획팀 내부에도 균열이 생겼다. 황준현은 회사를 살리기 위해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지만 강방글과 박봉기는 직원들을 내칠 수 없다며 반대했다.

홀로 인사 서류를 검토하던 황준현은 수소사업부 핵심 인력들이 구조조정 명단에 포함된 사실을 발견했다. 추적 끝에 강재경이 수소사업부를 태하그룹에 넘기려 한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실제로 강재경은 핵심 인력 이직과 사업권 매각까지 추진하며 혼란을 키웠다.

강재경은 과거 자신이 추진했던 수소사업을 강용호가 강재성에게 넘겼던 일을 언급하며 오랜 원망을 드러냈다. 이에 황준현은 최성그룹을 흔든 갈등의 씨앗이 결국 강용호에게서 시작됐다는 사실을 깨닫고 결단을 내렸다.

황준현은 자신의 명예를 희생하는 대신 강재성의 비자금 사건을 강용호의 지시로 돌리는 계획을 제안했다. 강방글과 박봉기, 이상재는 반발했지만 결국 이를 받아들였다.

결국 강용호가 모든 책임을 떠안으면서 강재성은 최성물산 사장으로 복귀했다. 강재경의 독주에 제동이 걸리는 듯했지만 방송 말미 충격적인 반전이 펼쳐졌다.

강재경이 강용호의 병실을 찾은 직후 병원에는 코드블루 방송이 울려 퍼졌다. 이어 강용호 회장의 사망 소식이 속보로 전해지며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같은 시각 전략기획팀 회식 자리에 있던 황준현 역시 극심한 두통을 호소한 뒤 쓰러졌다. 강재경이 병실에서 무슨 일을 벌인 것인지, 황준현은 무사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최고조에 달했다.

한편 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 9회는 27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