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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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디즈니·픽사의 레전드 애니메이션 영화 ‘토이 스토리 5’가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제시의 서사를 담은 ‘난 알았어, 너라는 걸’ 특별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토이 스토리 5’는 보니의 새 친구가 된 스마트 태블릿 ‘릴리패드’의 등장으로 전에 없던 소외 위기를 마주한 제시, 우디, 버즈 등의 장난감들이 소중한 자리를 지키기 위해 다시 뭉쳐 예측 불가능한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글로벌 음원 차트에서 대기록을 쏟아내고 있는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신곡이자 이번 작품의 핵심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인 ‘아이 뉴 잇, 아이 뉴 유’(I Knew It, I Knew You)와 어우러져 깊은 울림을 준다. 경쾌한 컨트리풍 리듬과 테일러 스위프트의 따스한 보이스로 시작되는 영상은 보니와의 추억이 가득한 장난감들의 일상 위로 “떠올랐어, 널 얼마나 사랑했는지”라는 서정적인 가사가 더해져 보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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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보니의 애정을 다시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난 장난감들의 눈물겨운 고군분투가 펼쳐진다. 특히 “이 행성에서 우리의 임무는 아이들에게 기쁨을 주는 거야”라는 버즈의 진심 어린 대사와 보니가 제시, 불스아이를 꼭 끌어안는 따뜻한 장면이 교차된다. 여기에 “네 덕분에 장난감인 게 자랑스러워, 제시”라는 우디의 애틋한 고백은 오랜 시간 쌓아온 장난감들의 끈끈한 연대와 우정을 보여주며 짙은 여운을 남긴다.

무엇보다 이번 영상의 하이라이트는 제시와 그의 첫 번째 주인이었던 에밀리의 가장 행복했던 과거 시절이 교차되는 순간이다. 과거의 이별 상처에서 벗어나 한층 단단하게 성장한 제시의 서사가 테일러 스위프트의 감성 짙은 목소리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이는 관객들로 하여금 유년 시절 자신의 장난감과 함께했던 소중한 시간을 되돌아보게 만들며 따뜻한 위로와 벅찬 감동을 선사한다.

한편, ‘토이 스토리5’는 개봉 이후 11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흥행 질주 중이다. 27일까지 누적 관객 수는 141만5384명을 모으며, 올해 개봉한 외화 가운데 가장 빠른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