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김승현 기자] ‘조선의 사랑꾼’ 5주년 기념 특집 ‘조선의 사랑꾼 노래자랑’ 예선에서 최성국 가족과 홍석천이 만장일치 합격으로 본선에 직행했다.

29일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5주년 특집 3부작 ‘조선의 사랑꾼 노래자랑’ 예선 무대가 펼쳐졌다. 김국진과 강수지가 MC를 맡았으며, 태진아, 인순이, 김태원, 양수경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18팀이 경쟁해 8팀만 본선에 오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사위원 전원이 O를 선택하면 본선 직행, 전원이 X를 선택하면 탈락이며, O가 일부 나온 팀은 심사위원 회의를 거쳐 본선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첫 번째 무대는 ‘미스트롯’ 출신 김나희가 개그우먼 동기 연예림, 조수연과 함께 룰라의 ‘날개 잃은 천사’를 선보였다. 화려한 퍼포먼스에도 김태원이 유일하게 X를 선택했다.

이어 최성국은 아내와 첫째 아들 시윤, 둘째 딸 시아와 함께 자두의 ‘김밥’을 무대에 올렸다. 뮤지컬 배우 지망생 출신인 아내의 안정적인 가창력과 가족의 훈훈한 무대가 심사위원 전원의 선택을 받아 본선 직행을 확정했다. 이를 본 홍석천은 “여기는 반칙을 많이 쓴다. 애도 데려오고, 아내도 노래를 잘한다”며 유쾌한 질투를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배기성은 아내 이은비를 위해 직접 만든 축가 ‘오늘의 봄날’을 선보였지만, 김태원의 X로 직행에는 실패했다. 이어 심형래, 심현섭, 오지헌, 오정태가 결성한 ‘심오벤처스’는 유쾌한 퍼포먼스를 펼쳤지만 양수경의 X를 받으며 예비 합격에 머물렀다.

한윤서와 예비신랑 문준웅, 부모님은 쿨의 ‘애상’ 무대를 꾸민 뒤 문준웅의 깜짝 프러포즈를 공개했다. 혼수 갈등의 상징이었던 양문형 냉장고 안에 반지를 숨긴 프러포즈 이벤트를 선보였지만 양수경만 O를 선택해 예비 합격했다.

이어 홍석천은 임상아의 ‘뮤지컬’을 열창하며 “딸과 사위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라고 의미를 전했다. 진심이 담긴 무대는 심사위원 전원의 선택을 받아 최성국 가족에 이어 두 번째 본선 직행 팀이 됐다.

반면 양상국에게 ‘결혼정보회사 6등급’ 판정을 내렸던 차일호는 만장일치 X를 받아 아쉽게 탈락했다.

누리꾼들은 “최성국 가족은 보기만 해도 힐링이다”, “홍석천 무대 진심이 느껴졌다”, “레전드 심사위원 라인업도 대박”, “본선 무대가 더 기대된다”, “프러포즈 이벤트까지 볼거리 가득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