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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배우 류수영이 아내 박하선과의 러브스토리부터 K-푸드를 향한 남다른 애정까지 모두 공개한다.

7월 1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류수영, 최진혁, 윤시윤, 산들이 출연하는 ‘국가대표 아들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류수영은 박하선과의 인연이 시작된 계기를 처음으로 들려준다. 그는 12년 전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에 출연했을 당시 박하선이 공연을 관람했고, 이를 계기로 서로를 다시 보게 됐다고 회상한다.

이어 홍천에서 있었던 특별한 만남도 공개한다. 가족들이 모여 있던 자리에 박하선이 우연히 합류하면서 자연스럽게 가족들과 인사를 나누게 됐고, 마치 상견례를 미리 한 것 같은 분위기가 만들어졌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사진제공 | MBC

사진제공 | MBC

오토바이 데이트에 얽힌 추억도 꺼낸다. 류수영은 “평소에는 안전만 생각하는 스타일이지만 그날만큼은 조금 멋있어 보이고 싶었다”며 박하선과 함께 홍천의 시골길을 달렸던 순간을 떠올린다. 그는 그 시간을 계기로 서로에게 한층 가까워졌다고 전한다.

최근 다시 뮤지컬 ‘그날들’ 무대에 오르게 된 이유도 공개한다. 작품에 대한 애정은 물론, 젊은 시절 무대에 섰던 자신의 모습을 아내에게 다시 보여주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고 털어놓는다.

요리 이야기도 이어진다. 류수영은 지난해 출간한 요리책 ‘평생 레시피’가 발간 1년 만에 30쇄를 돌파했다고 밝힌다. 그는 요리책은 독자가 그대로 따라 하는 책인 만큼 작은 실수도 용납되지 않아 오랜 시간 공을 들였다고 설명한다.

또 일반적인 요리책과 달리 실제 요리하는 사람의 시선에서 볼 수 있도록 1인칭 구성을 고집한 이유도 공개한다.

레시피 영상 누적 조회수 4억 뷰를 기록한 비결과 함께 해외 K-푸드 쇼를 통해 반찬과 김치, 장 문화까지 직접 소개하며 한식을 알리고 있는 근황도 전한다. 해외 강연에서는 발표 자료와 영어 스크립트까지 직접 준비한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낸다.

류수영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전자레인지로 처음 빵을 만들어 옆집 할머니에게 대접했던 일화를 공개하며 “맛있다”는 칭찬 한마디가 지금의 자신을 만들었다고 회상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