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액티브 시니어’ 맞춤 문화강좌 연다

입력 2018-03-23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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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대 대상 건강·뷰티 등 프로그램

한국마사회가 은퇴 이후에도 하고 싶은 일을 능동적으로 찾아 도전하는 50∼60대인 액티브시니어(Active Senior)를 위한 맞춤 문화강좌로 눈길을 끌고 있다.

전국 29개소의 문화공감센터에서는 건강, 뷰티, 공예 등 일반적인 취미 강좌뿐만 아니라 재테크, 자격증 교육 등 전문적이고 다양한 분야의 실용적인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2018년 1학기에 개설된 강좌 수만 약 900여개에 이른다.

스트레스 해소에 좋아 건강하게 취미생활로 즐길 수 있는 노래교실은 대표적인 인기 강좌로 꼽힌다. 특히 한국마사회 강동지사의 경우 노래교실 수강생은 매학기 약 1300여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가 있다. 라인댄스, 필라테스, 줌바댄스 등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강좌다.

올해 2학기 문화공감센터 방문 접수는 29일까지 진행된다. 온라인 접수는 28일 마감이다. 학기는 4월9일부터 6월27일까지 약 3개월이며, 요일별 10∼11회 수업이 진행된다. 강좌는 크게 인문/교양, 음악/기악, 미술/서예, 건강/뷰티, 취미/공예, 전문가/자격증, 특강/이벤트, 외부체험 등 총 8개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 창덕궁, 성북동 등 도심속 문화산책과 삼천사 등 역사트레킹의 외부체험은 봄나들이 강좌로 눈여겨볼만 하다.

한국마사회 문화강좌의 수강료는 3개월 기준 1만원에서 4만5000원 수준. 국가유공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은 50% 할인적용을 받을 수 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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