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복승식이 나오면 고객 선택권도 한층 더 확대될 전망이다. 현재 경륜경정사업본부에서 운영하는 승식은 단승식, 연승식, 복승식, 쌍승식, 삼복승식, 삼쌍승식 등 6가지다. 이번 쌍복승식 추가로 경륜·경정 팬들은 자신이 경주를 즐기는 스타일에 맞게 보다 다양하게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삼쌍승식이 출시됐지만 전용카드 전용승식이었다. 현금 구매고객에게는 2005년 삼복승식 이후 13년 만에 나온 새 승식이다. 그동안 새로운 상품 출시를 원하는 고객의 요구가 많았다. 쌍복승식 출시를 계기로 경륜·경정을 소액으로 보다 건전하게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