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을 잡아라’ PD “편성 연기, 후반 CG 작업 완성도 때문”

입력 2019-10-21 14: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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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을 잡아라’ PD “편성 연기, 후반 CG 작업 완성도 때문”

‘유령을 잡아라’ 신윤섭 PD가 편성 문제에 대해 설명했다.

신 PD는 21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tvN 새 월화 드라마 ‘유령을 잡아라’ 제작발표회에서 “휴먼 로맨틱 수사 드라마”라고 소개하면서 “우리 배우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와 열정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당초 8월 26일 첫 방송 예정이었으나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위대한 쇼’ 후속으로 편성이 연기된 ‘유령을 잡아라’. 신 PD는 “지하철 공간을 드라마에 구현하는 게 어렵더라.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기 때문에 시민들을 피해서 촬영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촬영은 무리 없이 했는데 후반 CG 작업에서 예상하지 못하는 문제가 많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래서 편성을 조정하게 됐다. 후반 작업에 대한 완성도는 노력을 많이 기울여서 지금 완성도 높게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tvn 새 월화 드라마 ‘유령을 잡아라’는 ‘지하철 유령’으로 불리는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사건을 해결해가는 지하철 경찰대의 밀착 수사기. 소원-이영주 작가가 극본을 집필하고 ‘돌아와요 아저씨’ 신윤섭 PD가 연출을 맡았다. 문근영 김선호를 비롯해 정유진 기도훈 그리고 조재윤이 출연하는 ‘유령을 잡아라’는 오늘(21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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